칠현무형검을 깨달은 뒤. 남궁모란은 제갈세가의 마지막 검각으로 향했다. 그곳은 천 년 동안 단 한 명의 후계자에게만 열렸다는 **호연검실(浩然劍室)**. 그 안에는 푸른빛이 감도는 검과 한 권의 비급이 놓여 있었다. 그 이름은— **천지호연검(天地浩然劍).** --- 제갈가주는 말했다. "이 검은 기술의 검이 아니오." "하늘과 땅 사이의 올바른 기운,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검에 담는 검법이오." --- 첫 번째 경지. **천기정심(天氣正心).** 마음을 바르게 하여 천지의 기운을 검으로 이끄는 경지. 두 번째 경지. **지맥연검(地脈連劍).** 대지의 흐름과 검로를 연결하여 흔들리지 않는 검을 만드는 경지. 세 번째 경지. **호연검기(浩然劍氣).** 올곧은 기운을 검끝에 모아 사악한 기운을 정화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