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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104회 (완결)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104회 (완결)

빨간구미호 2024. 6. 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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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완결)

 

104회.

 

작가 : 빨간구미호

 

....

 

백마법은 희망의 마법이고, 

 

마법은 저주의 마법인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어쩌랴?.

 

프랑스 왕 쮸땜므의 왕명은 지상

 

최대의 절대명령 인것을?.

 

절대명령은 절대복종인 것이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프랑스 왕

 

인 쮸땜므가 준 칠일중 오일이

 

지났다.

 

프랑스 제일의 백마법사 뜨에르

 

샤는 절망감에 빠져서 고민을

 

하다가 머리에서 증기가 모락모락

 

오르는 걸 느끼고 머리를 식히려고

 

그가 소유한 아름다운 꽃이 핀 빨간

 

장미정원을 산책하는데, 뜨에르샤

 

의 외동딸인 립스틱은 빨간 스카프를

 

하고 다녀서 빨간립스틱이라 불리

 

었는데, 친구와 꿀에 벌꿀의 집인

 

밀납에 빨간 장미잎을 찢어서 즙을

 

넣어서, 손가락 모양의 스틱을 만들

 

어서 자기 입술에 바르고 있는데 빨간

 

립스틱의 입술이 빨개지며 장미향

 

이 나는게 아닌가?.

 

. 저거다 싶었다.

 

"아름다운 내 딸 빨간립스틱아?.

 

너의 입술에 바른게 예쁜 그것이

 

뭐니?."

 

"빨간립스틱이에요. 예쁘죠?."

 

"정말 예쁘구나. 크하하하."

 

프랑스 제일의 백마법사 뜨에르

 

샤는 딸인 빨간립스틱의 지혜의

 

도움을 받아서 대나무를 반으로

 

잘라서 위 뚜껑을 따면 장미향

 

빨간립스틱이 나와서 입술에

 

바르게 만들었다.

 

드디어, 프랑스 쮸땜므왕과

 

포에버 왕후앞에서 빨간립스틱을

 

바치고, 프랑스 쮸땜므 왕이 근엄

 

하게 물었다.

 

"이게 무어냐?"

 

". 폐하. 장미원액과 꿀로 만든

 

빨간립스틱이온데, 왕후마마를

 

영원히 아름답게 사시게 할 것이

 

옵니다."

 

"왕후. 어서 입술에 발라보시오."

 

". 폐하."

 

왕후의 파리한 입술에 빨간립스틱

 

이 발라지자 장미향이 나며,

 

왕후의 빨간 입술에서 기이한

 

빛이 나고, 왕후의 아름다움에 모든

 

왕궁의 사람들이 탄복하였다.

 

"하하하. 왕후. 너무 아름답소.

 

가만 있어보자. 빨간립스틱에

 

이름을 붙혀봅시다"

 

". 폐하. 이것의 이름을 폐하

 

께서 지어주소서."

 

". 그래. 포에버쮸땜므 빨간

 

립스틱이 좋겠소. 빨간립스틱

 

은 영원한 사랑을 뜻하게 하리라.

 

하하하."

 

포에버쮸때므 빨간립스틱으로

 

왕후도 영원히 아름답게 살았고,

 

백마법사 뜨에르샤는 왕궁의 제일

 

마법사가 되어 딸인 빨간립스틱과

 

행복하게 살았다.

 

후일담이지만, 자손이 없던 왕과

 

왕후는 빨간립스틱을 양녀인 공주

 

로 삼아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그로부터 수천년의 시간이 흘렀다.

 

2018 1월 서울에

 

벚꽃이 피었는데,

 

골목길에 벚꽃이 만발해 있다.

 

"이상하군. 벚꽃이 필때가 아닌데,

 

4월에 벚꽃이 피어야지?.

 

그래도 예쁘네."

 

길거리에 어느 할머니가 남자인

 

나를 부르더니 빨간립스틱을 판다.

 

"어이. 우울한 총각. 빨간립스틱을

 

하나 사볼텨?.

 

이걸 총각 입술에 바르면 여친이

 

생길건데?."

 

"에이?. 남자가 왜 립스틱을

 

발라요?."

 

할머니가 건네는 빨간립스틱에서

 

기이한 빛이 나는게 아닌가?.

 

이 기이한 빛이 보여주는 경이

 

로운 환영에 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아니?. 이 기이한 빛속의 환영은?."

 

빨간립스틱이 남자인 내 입술에

 

빨간립스틱을 바르기를 원하는

 

듯이 기이한 빛을 내고 있다.

 

나 자신도 모르게 손이 저절로 빨간

 

립스틱에 간다.

 

내가 빨간립스틱을 손에 쥐자,

 

빨간립스틱에서 내 몸을 휘감는

 

빛이 나온다.

 

". 이 빛은?."

 

내 몸을 감싸던 빛이 사라지고

 

나서, 나는 정신이 들었다.

 

"할머니?. ?."

 

그런데 내게 빨간립스틱을 팔려고

 

하던 할머니가 사라지고 가로등

 

골목길에 나 혼자만이 있었다.

 

빨간립스틱을 가지고 서 있었다.

 

갑자기 하늘에서 아름다운 옥구슬

 

이 구르는 목소리의 노래가 내게

 

들려왔다.

 

"빨간립스틱을 바르고나면 좋은

 

인연이 생겨서 성공을 이루지만,

 

인생의 진정한 성공은 내가 땀흘려

 

이루는 성공인것을.

 

인생에서 빨리 깨닫기를 세상에

 

꽁짜 티켓은 없다. 라는 걸,

 

그대에게 행운이라는 꽃말의 네잎

 

클로버보다는 행복이라는 꽃말의

 

세잎클로버가 함께하기를"

 

아름다운 옥구슬 구르는 목소리가

 

하늘속에서 사라졌다.

 

나는 속으로

 

'할머니. 남자가 립스틱을 발라서 뭐

 

하겠어요. 그래도 고마워요. 여친 생기

 

면 줄게요.'

 

하지만 내게 예쁘고 지혜로운 여친이?.

 

아니다.

 

이건 큰 욕심이고, 그냥 평범한 여친

 

이라도 생겼으면 하는거조차도 내

 

욕심이다. 그냥 매달 교통비와 휴대폰

 

요금과 식비도 빼고, 식비라 해도 김밥

 

만 먹는데, 시급이 오르더니 김밥 한개

 

 5천원짜리가 생기니, 김밥도 못

 

사먹겠다. 너무 배고프다.

 

이런 찌질한 인생이 나다.

 

뭘 기대하랴?.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골목길을

 

꺽으니,

 

"."

 

"아야."

 

빨간 외투를 입은 여성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이봐요?.정신차려요?."

 

의식이 없고, 1월은 추운데 할수

 

없이 정신잃은 이름모를 여성을

 

부축하여 옥상의 내 자취방에

 

데리고 와서 눕혔다.

 

"!. 큰일이야. 날이 밝으면 병원

 

에 데려가야지."

 

내일 출근해야 되어서 나는 옥상

 

의 방의 밖에 텐트 안에서 잠을

 

자고, 드디어 아침이 밝아서 정신

 

잃은 여성을 깨우니

 

"이봐요. 일어나요."

 

"끄으응."

 

"혹시 어제 일이 기억나나요?."

 

"어제 일요?.. 머리 아파."

 

"이름이 뭐에요?. 당신은 누구죠?."

 

"내 이름이 뭐지?. 기억이 안나요?.

 

나를 아나요?."

 

"뭐라고요?.

 

아무 기억이 안난다고요?."

 

...

 

"선생님... 런던에서 서울 오는 비행기

 

를 타고 오시다가 비행기가 추락했는데....

 

간신히 살아나셨어요."

 

"구미호는 요?"

 

"구미호요?"

 

"그 비행기에 탑승자 중에 선생님만 

 

살아나신거에요."

 

...

 

시간이 흐르고 흐르고

 

몸이 회복되어...

 

나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 공원에

 

갔다.

 

빨간 머리를 한 아리따운 여성이

 

내게 다가와서...

 

물었다.

 

"헤이..."

 

"누구?"

 

"나는 빨간구미호에 미쳤다?"

 

"뭐어?"

 

내거 깜짝 놀라 돌아보니...

 

구미호와 안비서가 웃고 있었다.

 

구미호는 내 품에 달려들어서

 

열렬한 키스를 하였다.

 

"바보야... 왜 이제 왔어."

 

"사랑해...."

 

"사랑해..."

 

구미호와 나는 크게 웃으면서

 

말했다.

 

"나는 빨간구미호에 미쳤다."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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