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외동딸 78회.

재벌가 외동딸 

 

78회.

 

작가 : 빨간구미호

 

...

 

"내 나이를 알아 맞추시면...

제가 마카롱 왕국의 왕인 노란마카롱 

폐하의 하나뿐인 황후가 될께요."

"음..."

"모르시겠죠?. 하나..둘...셋..."

"15살....네 나이는 15살 이니라.."

"어~15살... 어떻게 알았어요?."

"크하하하..."

"맞구나..15살?...어떻게 알기는...

네가 지금 말해줬지 않느냐?."

"뭐야... 정말....치이잇~"

"뭐야..지금 가느냐?...

프랑스 마카롱 왕국의 왕인 

노란마카롱의 황후 임명식

은 3일 후에 할거니까...

너의 가족들과 함께...

3일후 마카롱 왕국의 왕궁으로

오너라."

"까르르르...싫은데요~...

안올건데요~."

"뭐라~ 본 왕을 놀리느냐~..."

"까르르르~....마카롱 왕국의 왕인 

노란마카롱 폐하~ 나~... 가요~..."

"가느냐?. 야~...빨간마녀...

3일후 마카롱 왕국의 왕궁으로

꼭 와서 마카롱 왕국의 왕인 

나 노란마카롱의 왕후로 임명

받아라."

"까르르르...

싫은데요~...

안올건데요~.

까르르르"

프랑스 마카롱 왕은 너무나도

자존심이 상했고...

하지만, 빨간마녀를 보고싶은 마음에

상사병에 걸려 자리에 누웠어요.

"거기 누가 없느냐?"

"예. 폐하..  부르셨습니까?"

"빨간마녀에게 이 편지를 보내라."

"폐하 이 편지는?"

시종은 배시시 웃었어요.

그러부터 3일이  지났다.

프랑스 마카롱 왕국의 노란 마카롱 왕

이 살고 있는 마카롱 왕궁에 소동이

벌어졌다.

"우와~  저거봐."

"마녀들이 하늘을 날라다니고 있어."

"그런데, 마녀들이 마카롱 왕국에

무슨 일로 모이는 걸까?"

"혹시?"

"네가 뭐 아는게 있나?"

"노란 마카롱 왕이 황후를 맞이한다

고 하더군."

"그거랑 마카롱 왕국에 마녀들이

빗자루 타고 날라다니는 거와

무슨 상관이야?"

"노란 마카롱 왕이  마녀를 신부로

맞이하여 황후로 책봉한다는 

거야.  그런데,  그 마녀가 누구인지

아나?"

"누구인데?"

"그것이 맨입에 말하기는...

커허허험...  입이 메말라가고.

목이 말라서 칼칼하고먼 그래."

"이 사람  참. 내가  우유  한잔

시원하게  쏘겠네"

"그래 그래야지.",

"  그 마녀 이름이 빨간 마녀...

래."

"뭐. 빨간마녀~"

빨간마녀 라는  이름에 사람들이

왜 이렇게 놀라는지 아시나요?

빨간마녀는 중세 유럽에서는

공포의 대명사 입니다.

빨간마녀가 한 나쁜 일은 밤하늘의

별만큼 수를  헤아릴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 가장 소문이 난것은

프랑스 세느강을 흑마법으로 꽁꽁

얼렸는데, 그로 인해 세느강의 모든

  

물고기가 죽어서 어부들이 산으로

들어가 산적이 되었다고 합니다.

어차피 소문에  불가하지만,

여기서 빨간마녀님과 잠시 인터뷰를

해볼까요?

프랑스 세느강을 왜 꽁꽁 얼리신거에요?

"참내.  내가 일부러 그런게 아니야.

프랑스 세느강  하늘을 마녀의 지팡이를

타고 날라가는데, 아기엄마가 배를 타고

가다가 물에 빠져서 구하려다가 너무

힘들어서 프랑스 세느강을 마법으로

얼려서 아기엄마 구한거라고..."

"그럼 흑마법으로 얼린거네요?"

"흑마법이라니?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해. 누구야? 말해?  말하라고?"

흠흠  프랑스 세느강을 꽁꽁

얼린 이야기는 여기까지  마무리

하겠습니다. 빨간 마녀와 인터뷰

한 신기한  마녀 뉴스 의 줄리에라

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청자 여러분. 

채널 고정~~~"

마녀의 마법은 보통 한 종류의 마법만

쓰는데, 빨간마녀의 마법은 한번 보거나

듣기만  해도 마법을 능숙하게 구사할수

있었다.

열심히 노력해도 재능있는 자는 이길수

없는 법?

불공평한  세상.. 

프랑스 마카롱 왕국은 빨간마녀가 황후로

오는지 모르고 프랑스 마카롱 왕국의 백성들은

너무 기뻐하였다.

"폐하.  황후가 되실 분이 들어오십니다."

왕궁 결혼식장에 모든 귀족들이 일어나서

축하박수를 칩니다.

"짝 짝 짝"

왕궁 결혼식장의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황후와 

황후 뒤로 마녀들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모든 귀족들의 눈이 휘둥그래

해졌어요.

귀족의 한 아이가 말했어요.

"빨간마녀?"

귀족들은 다함께 외쳤어요.

"... 빨간 마녀...헉..."

...

"좋아하는 사람  있어?.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은 있어.

그런데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거는

쉽지 않아.

사랑의 요정은 장난꾸러기라서 

심술을 부리거든...

"빨간마녀야~"

"빨간마녀가 황후마마?"

헉~

빨간 마녀가 하늘에서 마녀의 지팡이를 타고

하늘에서 프랑스 마카롱왕국의 결혼식장에

내려왔습니다.

오늘의 신랑인 프랑스 마카롱 왕국의

노란 마카롱 왕은 크게 기뻐서 웃었어요.

"크하하하"

노란 마카롱 왕이 웃는거 보고 많은

사람들이 놀랐어요.

사람들은  노란 마카롱 왕이 왜 빨간 마녀와

결혼하는지 매우 궁금했지만, 노란 마카롱

왕이 좋아하니 같이 웃으며 축하하고

아부를 하였습니다.

"폐하. 감축 드리옵니다. 

저렇게 아름다운 신부를 맞이하여

얼마나 기쁘십니까?"

노란 마카롱 왕이  빨간 마녀의 하얗고

아름다운 손을 잡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잘 왔소.  자아... 결혼식장으로 같이

들어 갑시다"

빨간 마녀는 기쁘지만 수줍은듯 활짝

웃으며 결혼식장에 들어갔어요.

성당의 주교는 빨간 마녀에게 노란 마카롱

왕 과  결혼을 하려면 빨간 마녀가 카톨릭으로

종교를 개종하라고 말했어요.

"마녀가 카톨릭으로 개종하다니요?"

노란 마카롱 왕이 놀라 말했습니다.

"폐하. 프랑스 마카롱 왕국의 황후가

되시려면 빨간 마녀께서 카톨릭으로

개종 하셔야 합니다."

빨간 마녀는 고민하다가 고개를 끄떡였읍니다.

"빨간마녀 황후... 황후께서 마녀의 도를

버리시고, 카톨릭으로 개종하신다."

모든 이들이 기뻐하였어요.

주교가 결혼식을 하면서 모든 손님들에게

말했어요.

"노란 마카롱 폐하와 황후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분은 지금 말씀하세요."

아무도 말을 못했는데, 그들중 누구인가가

소리를 크게 질렀습니다.

"내가 이 결혼을 반대합니다."

"누구요."

"내가 진짜 빨간 마녀에요.

저 빨간 마녀는 가짜에요."

아니... 노란 마카롱 왕의 황후인

빨간 마녀가 둘이라니?

정말 얼굴도 똑같고, 키도 똑같었어요.

"뭐야... 황후께서 둘이라니?"

사람들은 노란 마카롱 왕을 바라

보았어요.

노란 마카롱 왕은 고민했어요.

새하얀 신부 옷을 입고 있는 

빨간마녀는 말이 없이 웃고

있었고, 마녀 옷을 입고 있는

빨간 마녀는 신경질 내며 입술을

삐죽 거렸어요.

"아... 알았다. 네가 빨간 마녀야."

빨간 마녀의 습관은 입술을  삐죽 거리는

거였는데,  노란 마카롱 왕이 빨간 마녀의

삐죽거리는 모습에 반해 결혼 하자고 한 

것이에요.

(다음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