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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87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87회.

빨간구미호 2024. 6. 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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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87회.

 

작가 : 빨간구미호

 

...

 

그런데 너는 누구니?"

 

글쎄요.

 

저는 누구일까요!

 

저 술에 취한 아가씨의 일일 남친?

 

내 소개를 어찌 할까 고민중인데...

 

술에 취한 그녀가 외쳤어요.

 

"엄마...재가 내 자기야...

 

자기야...

 

여보야...

 

울 엄마에게 인사해..."

 

"안녕하세요?

 

일일 남친 이우성입니다..."

 

"푸훗... 호호호..."

 

그녀의 엄마와 여동생이 크게

 

웃었어요.

 

"일일 남친이래...

 

남친이면 남친이지...

 

일일남친은 뭐야...

 

내일은 이혼한 남친인가?

 

호호호.."

 

"아유... 냄새?

 

남친?이든 여친?이든...

 

서로 인연 이기는 한가봐..."

 

"저기 우리 채원이 데려다 줘서

 

고마워요."

 

". 아닙니다. 일일남친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인걸요?"

 

"저기 오늘은 늦어서 그런데,

 

다음에 좋은 시간에...

 

감사 인사 하고 싶어요...

 

휴대폰 번호 알려주면

 

감사 표시 하고 싶네요."

 

"... 제 휴대폰 번호는

 

010-1004-1004에요"

 

"뭐야...휴대폰 번호도 1004?

 

착하네... 혹시 등에 날개는 없어요."

 

"호호호..."

 

나는 얼굴이 빨개졌어요...

 

"안녕히 계세요."

 

"그래요...연락할게요."

 

내가 사라지고 나서 나는 그녀들이

 

이름모를 그녀와 가족인지

 

걱정이 되어 몰래 숨어서 바라봤어요.

 

"야옹..."

 

"야옹..."

 

"채원공주님... 은빛나라 고양이 왕국

 

의 채원공주님..."

 

아니 그녀들은 정말로 은빛나라 고양이

 

왕국의 사람으로 변신하는 고양이

 

였어요...

 

"이런..."

 

나는 혼자말 하면서 기절했어요.

 

"내 여친은 고양이..."

 

...

 

"어휴. 장군님. 어쩌죠?"

 

"착한 인간인데 죽이기도 뭐하고!"

 

"이 인간을 죽이면 우리가 채원 공주

 

님에게 죽어요."

 

"그러겠지..."

 

"그럼... 이 인간의 기억 중에 우리에

 

대한 기억을 없애고 다른 장소에

 

옮겨 놓지요?"

 

"좋아...저기가 좋겠어."

 

여자 장군이라는 파란색 고양이가

 

파란 눈을 반짝이며 말했어요.

 

"이우성... 이우성...이우성...

 

너는 지금부터 내 말을 잘

 

들어라..."

 

...

 

"... 여기가 어디지?"

 

"짹 짹..."

 

"와아... 뭐니? 대박 인데?"

 

"... 찍어라.. 찍어."

 

"찰칵...찰칵..."

 

뭐야. 날 왜 찍어?

 

나는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나를 찍길래

 

정신 차려 보니까...

 

여기는...

 

S대학교 정문인데 ...

 

내가 소주병을 들고 정문 앞

 

길에 누워서 이불 깔고 자고

 

있던 거에요.

 

"아이 참...머리 아파...

 

어제 무슨 일이 있었나?

 

내가 또 불타는 월요일...

 

이라는 술을 많이 먹었나 봐?

 

이상해...뭔 일이 있던 거 같은데

 

아무 거도 기억이 안나...

 

머리만 아파..."

 

나는 쪽 팔려서 이불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어요.

 

누구인가가...

 

"쫘아악..."

 

내 얼굴에 커피 물을 뿌렸어요.

 

"어푸푸푸... 뭐야?

 

앗 차가워..."

 

"야 어 여기서 뭐해?"

 

"너는 누구니?"

 

"누구는... 이게 하루 지났다고 자기

 

마누라님도 몰라보네..."

 

어제 낮부터 밤에 만난 이름 모르는

 

S대 의대 여대생이었다.

 

이름이...

 

그래 채원이?

 

홍채원 이라고 했지?

 

"야 남들이 오해하잖아."

 

"무슨 너가 내 마누라니?"

 

"뭐야 ...어젯밤에 밤새도록 나랑

 

함께 했잖아."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속삭인다.

 

"뭐야 저렇게 예쁜 여자랑 밤새도록 지내고

 

이제 모른 척 하는 거니?"

 

"뭐야.

 

여친이랑 밤새도록 즐겁게 놀때는 어쩌고

 

남자가 쓰레기네. "

 

아니야.

 

아니야.

 

너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것이 아니라고...

 

저 여자는 사람이 아니야..

 

사람의 탈을 쓴 천년 묵은 구미호야...

 

아니...

 

천 년 묵은 고양이야...

 

하필 천 년 묵은 여우도 아니고 천 년 묵은 고양이냐

 

고요?

 

나는 울고 싶었지만...

 

이불 밖으로 나가고 싶었는데

 

이런 우라질...

 

내가 분명히 어제 밤에 기절 할때는 옷을 입고

 

있었는데...

 

?

 

?

 

?

 

지금은 내가 장갑과 양말만 신고 있냐고 오...?

 

나머지 옷들은?

 

내가 대학교 신입생 때 여친 이랑 첫 데이트

 

하려고 알바 해서 사서 입은 명품 옷들은

 

어디 갔지?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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