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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26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26회.

빨간구미호 2024. 6. 15.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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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25.

 

작가 : 빨간구미호

 

...

 

구미호는 항상 내가 서민 출신인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는데...내가 미국 변호사가 되어

 

블랙로펌의 회장님이 되자 무척 기뻐하며

 

나한테...회장님이라고 부르며...행복해 했다.

 

나는 유럽에서도 북유럽에 블랙그룹의 법률

 

컨설팅 비지니스의 진출을 위해서 발틱해

 

3국중 에스토니아에 교두보를 삼기로 했다.

 

에스토니아에서 비지니스를 하려는 분들

 

에게는 또하나의 기회가 될수 있다.

 

에스토니아는 특이한 방법의 온라인으로

 

15만원을 내면 시민권을 주는 제도가 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할것은 에스토니아

 

에서 사업을 하는 시민권이지 이것이 실제

 

의 에스토니아 시민권은 아니라는 점이다.

 

예전에 한국인들이 에스토니아 온라인 시민권

 

을 발급받으려면 일본에 있는 에스토니아

 

대사관에서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제는 한국

 

15만원을 내면 대한민국의 서울에서도

 

발급받을수 있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에스토니아에 블랙로펌 지사를

 

만들어서 법률 컨설팅을 하는데 에스토니아

 

사람들중에 미국 유학이나 이민 관련 법률

 

컨설팅 서비스를 하기로 했다.

 

에스토니아 사람들을 블랙로펌의 직원으로

 

채용하였다. 에스토니아 사람들은 매우 근면

 

, 성실하다. 이들은 한국인의 국민성을 많이

 

닮아서 여러가지로 세계적인 마인드로 일하

 

기가 매우 좋다. 에스토니아의 자연은 매우

 

청정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한국

 

의 자연은 무척 아름다운 거 같다.

 

어쩌면 블랙그룹이 돈을 대고 보증을 하여

 

에스토니아에 한국인들을 이민시키는

 

프로젝트 역시 큰 그림을 그리며 한걸음씩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블랙그룹 구미호 회장님의 비서인 안비서가

 

급히 연락이 왔다.

 

구미호가 에스토니아에 방문을 한다는 것

 

이었다. 나는 구미호를 위해서 사랑을 표현

 

하는 이벤트를 하고 싶었다.

 

드디어 에스토니아의 탈린공항에 구미호가

 

내리면서 내 이벤트를 보면서...구미호의 큰 눈

 

에서 눈물을 흘렸다.

 

구미호가 좋아하는 유명한 가수의

 

'영원한 사랑...'의 음악이 연주되면서...

 

나는 내가 준비한 사랑의 메신저가 들어간

 

플랭카드를 하나씩 올렸다.

 

' 이 세상에서 태어나...'

 

' 세상 처음으로 내 심장을 드린...'

 

' 태양보다 뜨거운 내 심장의 주인이신...'

 

'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우신 나의 사랑...'

 

' 빨간 립스틱의 주인이신 구미호님만을...'

 

' 사랑합니다.'

 

구미호는 나에게 천천히 걸어왔다.

 

구미호가 오른쪽 주먹을 쥐고 내게 주먹을

 

날리길래....나는 내 주먹을 천천히 대어서

 

구미호의 주먹과 인사를 하려하는데...

 

구미호의 오른쪽 주먹의 속도가 빨라지더니

 

구미호의 오른쪽 주먹이 내 오른쪽 얼굴을

 

강하게 때렸다. 나는 구미호의 주먹을 강하게

 

맞고 오른쪽으로 쓰러졌다.

 

"뭐하는 거야...?"

 

내가 외치자...구미호는 빨간립스틱을 바른

 

예쁜 입술을 삐쭉이며 말했다.

 

" 이정도 이벤트 정도로 내 마음이 넘어갈거

 

같아?"

 

구미호는 한쪽 눈을 윙크하며 안비서와

 

같이 쓰러진 나를 흘겨보고 지나갔다.

 

역시 구미호는 무서운 여성이다. 만만히

 

보면 안돼...

 

내가 쓰러져 있는 상태로 있자...에스토니아

 

사람들이 에스토니아로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때 구미호가 크게 화를 내며 말했다.

 

"안 따라오고 뭐해?. 열 셀 동안 안 따라오면

 

아웃이야~. 하나~ 열의 반..."

 

" 알았어. 가자나..."

 

나는 구미호를 정신없이 따라갔다.

 

이런 매력 때문에 나는 구미호에게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거 같다.

 

에스토니아의 가을은 캐나다의 가을만큼이나

 

아름답다. 구미호가 원래 가을을 싫어했지만

 

나를 만나고 나서는 가을의 빨간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모습을 즐기고 있다.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만나는 것이 인생의 전환점

 

이 되기도 한다.

 

'죽을때 무엇이 생각날까?...내가 못먹은 빵이

 

생각날까?. 내가 못 이룬 꿈이 생각날까?'

 

라는 유명한 명언처럼.. 꿈을 위해서 지금

 

이순간 빵을 먹는 것을 절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까?.

 

결국 인생의 성공은 자신의 욕망을 얼마나

 

절제할수 있느냐?...

 

따라서 성공할수 있느냐?...마느냐?

 

되는 것이다.

 

부모님들이 자녀의 성공을 바란다면...

 

어느 재벌가의 회장님처럼 어릴때부터 자녀가

 

자기의 욕망을 절제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사람들은 빵을 위해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꿈을 위해 지금의 배고픔을 참는

 

사람들도 많다.

 

에스토니아의 가을을 구미호와 나와 안비서는

 

즐긴다. 구미호는 어릴때부터 승부욕이 있어서

 

수영을 배워서 고등학교때는 수영선수로 전국

 

대회에서 1등도 했다고 한다.

 

에스토니아는 호수가 많아서 아직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과정이라서 춥지는 않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나와 구미호는 수영을 즐기기 위해 수영복을

 

입고 호수가에서 놀고 있었다.

 

내가 호숫가의 나무로 된 다이빙대에 있는데

 

구미호가 말했다.

 

"저기 봐...하늘이 무척 파랗고 예쁘다."

 

"...정말...예쁘다."

 

그때 구미호가 나를 밀어서... 나는 나도 모르게

 

호수에 빠져서 허우적 되었다. 문제는 내가

 

한국에서 배운 수영은 어릴적 자주하던

 

개 헤엄밖에 모른다는 거였다.

 

"살려줘...어푸푸푸..."

 

"까르르르..."

 

구미호가 신나게 웃고 있는데...어디에서인가

 

누가 급하게 외쳤다.

 

"살려주세요. 우리 아이가 호수에 빠졌어요."

 

구미호는 아무 망설임 없이 사람으로서는 상상

 

도 못할 빠른 속도로 수영을 하더니...

 

아이를 구해서 호숫가로 헤엄쳐 나왔다.

 

아이의 엄마는....계속해서...

 

"쌩큐..."라고 말했다...

 

"괜찮아요..."

 

구미호가 에스토니아의 아이를 수영으로

 

구하는 것을 지나가던 어느 신문기자가

 

찍어서 올려서 구미호는 에스토니아의

 

탈린시장에게서 감사패를 받았다.

 

그런데....구미호가 문득 호수를 둘러보니

 

물에 빠뜨린 내가 보이지 않았다.

 

나를 물에 빠뜨린 구미호를 원망하며

 

나는 필시적으로 내 두 손을 호수의 바닥에

 

닿아서 호숫가로 기어나오고 있었다.

 

"...이번에 물에 빠져 죽으면 내가 용서

 

안해..."

 

구미호가 큰 눈에 눈물을 흘렸다.

 

그때...호수가에 다다른 나는 호수가에서

 

울고 있는 구미호 앞에 물귀신같이 머리에

 

수초를 뒤집어 쓰고 불쑥 물 밖으로 나왔다.

 

"어푸푸푸...나 여깄어..."

 

"짜아아악...."

 

구미호가 크게 화를 내며 내 오른쪽 뺨을

 

때렸다.

 

"그냥 물에 빠져 죽어..."

 

죽을 힘을 다해서 호수가에 나온 나는...

 

구미호가 내 뺨을 힘차게 때려서 다시

 

호수에 빠졌다.

 

"풍덩~"

 

'에이...~~구미호 정말....~'

 

 

(다음 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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