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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25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25회.

빨간구미호 2024. 6. 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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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25회.

 

작가 : 빨간구미호

 

...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비단 창문에 해 지고 점점 황혼인데

 

궁을 찾는 이 없고 눈물자국만 보인다

 

쓸쓸한 빈 뜰 봄날은 막바지인데

 

배꽃은 땅에 가득하고 문 여는 이 없다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이제야 인생을 사는 원칙을 알거같다.

 

'인생에 공짜는 없다.'

 

당연한 거지만 깨닫기가 쉽지 않다.

 

나역시 블랙그룹 오너이자 회장님인 구미호

 

와 결혼해서...구미호의 돈을 내 거로 하려

 

했지만...이제는 구미호에게 무시당하는

 

신랑이 아니라...구미호를 지켜주는 남자가

 

되고 싶다...

 

그래서...첫번째로 나는 미국 변호사가 되기로

 

했다.

 

이제는 미국 워싱턴의 봄도 끝나가고...

 

구미호와 같이 녹음이 우거지는 워싱턴을

 

산책하는 날들이 올테지...

...

구미호는 안비서가 보고하는 보고서를 읽고

 

입을 '쩌어억' 벌렸다.

 

'회장님의 사촌여동생 구시호님의 재벌가

 

갑질이 사회적 물의를 ...'

 

다른 신문에서는 구시호가 클럽파티에서

 

술병으로 노랑머리의 백인 남자의 머리를

 

깨는 모습이...신문 일면에 나왔다...

 

구미호의 사촌여동생이 아니랄까봐...

 

구시호의 성격도.......만만치 않다.

 

라고 시작되는 경악스로운 뉴스가 미국의

 

워싱턴 레드폭스 타임지에 나오게 된 것이다.

 

워싱턴 레드폭스 타임지는 미국의 언론, 방송

 

계에서 1위의 영향력 있는 언론사이다.

 

한때 재벌가 회장님들의 갑질이 뉴스나 방송에

 

나온 적이 많았다. 그러나 재벌가 회장님들의

 

어느 모임에서 재벌가의 일족들의 갑질을 서로

 

자제하는 논의가 서로 오가고 나서...

 

재벌가의 일족들의 갑질은 점차 없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재벌가 회장님들이 갑질을 안하니까...재벌가

 

젊은 일족들의 갑질이 점점 더 나타나기 시작

 

했다. 특히 최근에 미국 전 대통령인 토마스의

 

영향력으로 찾은 블랙그룹의 회장님인 구미호

 

의 사촌여동생인 구시호의 재벌가 갑질이 미국

 

뉴스와 방송에 나오기 시작했다.

 

안비서가 올린 보고서 외에 안비서가 준비한

 

워싱턴 레드폭스 타임지에서의

 

'블랙그룹의 구미호회장님의 사촌여동생

 

구시호의 재벌가 갑질... 재벌가 이래도

 

되는가?.'

 

라고 시작되는 뉴스는 미국 자유언론의 기자

 

답게 한자 한자가 명필이었다.

 

"안비서...당장 내 사촌 여동생인 구시호를

 

회장실로 데리고 와."

 

". 회장님..."

 

"워싱턴 레드폭스 타임지에서 구시호 관련

 

기사를 올린 노랑머리 앤 이라는 여성 기자

 

에게 블랙그룹 구미호 회장의 이름으로 기자

 

회견을 하자고 해...다른 미국 언론이나 신문

 

이나 방송사에서도 모두 모이라고 하고..."

 

".회장님..."

 

안비서가 자기의 수첩에 적기 바쁘다.

 

"그리고 블랙그룹의 대외홍보팀장인 화이트

 

폭스 전무님을 오시라고 해."

 

". 회장님 말씀대로 빠른 조치하겠습니다."

 

안비서가 나가자 마자... 재벌가의 일대 수장

 

으로서 그렇게 침착하던 구미호는 금방 자신

 

의 성질을 부렸다.

 

"끄아아아아..."

 

구미호의 혈압이 올라가서 쓰러지면 내가

 

구미호의 빨간 입술에 입을 맞추고 인공호흡

 

해야하기에...나는 구미호를 달래려고 했다.

 

"냉정해야돼...참아야지.."

 

"참기는 뭘 참아....에이잇..."

 

"짜아아악..."

 

"짜아아악..."

 

왠지 익숙한 이 소리는...구미호가 자신의

 

화풀이를 내게 하는 것이다. 예전에 구미호는

 

부학 임직원인 이사진들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둘러왔는데...내가 구미호의 곁에서 있을

 

때부터는 내게 폭력을 휘둘러 왔다.

 

"나를 왜 때리는거야?"

 

라고 내가 항의를 하자...구미호는

 

"그럼 나도 이제는 한 가정의 오너인데...

 

체신머리 없이 블랙그룹의 이사진이나 직원

 

들을 때릴수는 없자나..."

 

"구미호... ......너무해..."

 

"앞으로 블랙그룹의 모든 이사진이나 직원

 

들이나 블랙그룹의 친인척들이 잘못하면

 

네가 대신 책임지는 거야..."

 

"허어억...."

 

내 얼굴이 파리하게 변하자...구미호는 그런

 

내 얼굴을 보고 신나서 웃는다.

 

"호호호.. "

 

그러나, 구미호를 순수한 사랑을 하는 한국

 

여성이기에 앞서서 세계 최고의 기업인 블랙

 

그룹을 이끄는 수장인 회장님이라는 것을

 

내가 가끔 잊을때가 있다.

 

 

나는 구미호가 빨간 립스틱을 바를때가 제일

 

무섭다...

 

"크으으윽...."

 

블랙그룹의 구미호회장님의 사촌동생인

 

구시호가 블랙그룹 회장님 집무실에 소환

 

되어있었다.

 

"휴우...예쁜 시호야~도대체 왜그래...따로

 

블랙그룹에서 하고싶은 일이 있니?"

 

"예쁜 미호언니......사실 돈이 마니 부족해.

 

언니 만나기 전부터 은행에서 빌린 돈도

 

많고...언니 만나서 기쁘고 행복하고 그렇지만

 

나 좀 도와줘...최근에 알바자리에서 해고

 

당해서...힘들어...크흐흐흑..."

 

구시호의 큰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구미호도 예쁘지만, 구시호의 미모도 월드

 

미스코리아보다 예쁘다.

 

"그럼...블랙그룹에서 너에게 대출 갚으라고

 

불법 독촉으로 힘들게 한 미국 화이트 저축

 

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구시호 네가 주주

 

총회에서 회장님을 하는게 어떻겠니?.

 

너의 연봉은 100억원으로 하자...이정도면

 

네 대출은 모두 갚을수 있지?"

 

"언니 너무 고마워...크흐흐흑...."

 

서로를 꼭 안아주며 구미호와 구시호는 눈물

 

을 흘렸다.

 

"우리 모두 회장님이네...구시호회장님..."

 

"고마워..."

 

구미호의 통 큰 베품에...나는 감탄했다.

 

대출 못갚았다고 불법 독촉을 한 미국 화이트

 

저축은행의 경영권을 인수해서 채무자인

 

구시호를 미국 화이트 저축은행의 회장님

 

으로 만들다니...

 

'통크다...구미호...'

 

구미호의 명령에 따라서 블랙그룹 미국 본사

 

의 구미호회장님 집무실 옆에는 미국 화이트

 

저축은행의 구시호회장님의 집무실을 만들었고

 

이제 구시호는 엄연한 블랙그룹의 경영진이

 

되었다.

 

구시호는 블랙호텔의 VIP 객실에서 살기로

 

했고 구시호에게 미스 화이트라는 여성비서

 

를 배치하여 구시호의 모든 것을 돕기로 하였

 

. 물론, 구시호에게도 블랙그룹의 무제한 한도

 

인 블랙카드가 주어졌다.

 

구시호는 이제 명부상실한 서열 2위로 부회장

 

및 미국 화이트 저축은행의 회장님이라는

 

직책이 주어졌다.

 

나는 구시호에게 부회장직을 물려주고

 

미국 전 대통령 토마스의 조언대로 미국 변호사

 

를 향해 미국 워싱턴의 블랙대학교 로스쿨에서

 

속성과정인 인터넷 로스쿨 과정을 등록하기로

 

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고 나는 미국 변호사

 

가 되었다. 이제는 블랙 로펌이라는 법률을

 

컨설팅 하는 회사의 회장으로 다시금 신분

 

세탁을 하였다.

 

나는 이제야 구미호의 품격에 맞는 신랑감이

 

된 것이다.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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