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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42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42회.

빨간구미호 2024. 6. 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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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41.

 

작가 : 빨간구미호

 

...

 

하지만....구미호와 안비서에게

 

보란듯이 파도타기를 잘할것이라는

 

나의 각오에도 관련없이...

 

나는 그 날엔....

 

마이애미 해변에 빠지고 또 빠져...

 

짠 바닷물을 먹어야 했다.

 

마이애미 해변에도 밤이 오고...

 

다함께 호텔에서 주최하는

 

파티에 참석했다.

 

여러 유명 인사가 참여하는

 

이브닝 파티였다.

 

사회자인 미스 레드폭스가 외쳤다.

 

"여러분...오늘 이 자리에 구미호

 

의원님께서 오셨습니다."

 

"구미호....구미호...."

 

여러 사람들이 구미호를 환호하면서

 

찾았다.

 

구미호가 일어나려하는데...갑자기

 

전기가 정전이 되면서....

 

"...."

 

소리가 들렸다....

 

나와 구미호와 안비서는 어둠을

 

틈타서 몰래....

 

파티장 밖으로 나갔다.

 

하지만 파티장에는 사람들이

 

범인에게 인질들로 잡혀 있었다.

 

구미호와 나와 안비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구미호가 무사해서 다행이다."

 

구미호가 말했다....미국 의회 의원

 

으로서...

 

나 구미호가 인질로 잡힌 사람들을

 

구해야겠어.

 

'어유...저 영웅주의......'

 

"그래...사람들을 구해야지..."

 

"...김홍...네가 미끼가 되어라."

 

"내가...."

 

"그럼 연약하고 가냘픈 나와

 

안비서가 인질을 할수는 없지...?"

 

'치이이잇...'

 

"그래...."

 

구미호가 내 어깨에 손을 얹고

 

나를 지긋이 쳐다 보았다.

 

"...나만...믿어...."

 

'이런...구미호...내가 널

 

어떻게 믿어?'

 

나는 블랙그룹의 부회장의

 

명함을 내밀며...

 

인질범에게 말했다.

 

"나는 블랙그룹의 부회장이다.

 

나를 인질로 잡고 모든 인질을

 

풀어줘라...."

 

"...네가 인질이 되어준다면야..."

 

"....다른 인질들은 나가..."

 

모든 인질들을 내 보낸후....

 

나는 블랙그룹의 부회장의 명함을...

 

인질범에게 주었다.

 

"블랙그룹 부회장 김홍...."

 

이라고 쓰여진 내 명함을 본

 

인질범은 '대박'....이라며...

 

큰 보상을 기대하였다.

 

"신사 숙녀 여러분...블랙그룹의

 

부회장인 나 김홍이 여러분을 대신

 

하여 인질이 되어서 남겠습니다.

 

모두 나가십시오."

 

인질범이 말했다.

 

"이 사람을 인질로 삼을테니

 

모두 나가..."

 

"오우...쌩큐...."

 

"저런 영웅이 있다니..."

 

파티장에 인질로 있던 사람들이

 

모두 나갔다.

 

인질범은 경찰들에게 요구했다.

 

"마이애미 해변에 헬기를 대기시켜라."

 

경찰이 말하기를...

 

"원하는 데로 해줄테니...인질을

 

죽이지 마라."

 

"오케이...."

 

마이애미 해변에 헬기가 도착해서

 

공중에 뜬 헬기에서 탑승하는

 

줄사다리를 마이애비 해변의

 

모래사장에 대기하였고...

 

인질범이 블랙그룹 부회장인 나를

 

데리고, 파티장에서 바닷가로 나갔다.

 

나와 인질범을 따라서 미국 경찰들이

 

따라왔다.

 

인질범이 나를 데리고 마이애미 해변의

 

모래사장에 내려온 헬기 탑승 줄사다리

 

를 잡으니....

 

나와 인질범을 태운 헬기는 마이애미

 

해변의 바다위로 떠서 갔다.

 

범인이 바다를 내려다 보는데 잠시

 

강한 바람이 불어 헬기가 흔들렸다.

 

나는 인질범의 총을 꼭 잡으며...

 

인질범의 머리에 내 머리로 부딪혔다.

 

"............"

 

"으으윽..."

 

인질범이 정신을 못차리는데....

 

나는 범인의 손에서 총을 빼았어서

 

바다에 던지고...

 

인질범과 함께 바다로 떨어졌다.

 

마이애미 해변의 바다는 정말로

 

거칠었다.

 

바다속에서 인질범과 나는 서로

 

머리채를 잡고 주먹질을 하면서

 

싸우고 있었다.

 

이런 광경을 보던 해양경찰이

 

나와 인질범을 구조하러 배를

 

타고 왔다.

 

인질범이 물을 먹어서....죽으려

 

하는데....갑자기 마이애미 해변가

 

에서 누구인가가 파도를 헤치면서

 

나와 인질범 곁으로 바닷속에 사는

 

인어처럼 헤엄쳐 왔다.

 

'....구미호 네가 나를 구하려고...'

 

나는 감동을 해서 눈물을 왈칵

 

흘렸다.

 

내가 손을 흔들자...

 

구미호가 내게 가까이 오더니...

 

내게 혀를 내밀더니...

 

"...너는 네가 헤엄쳐와라....메롱...."

 

그리고 기절한 인질범을 데리고

 

마이애미 해변으로 헤엄쳐 갔다.

 

'....구미호....나를 구해야지...

 

인질범을 왜 구해...'

 

내 마음속 외침에도 불구하고....구미호는

 

저멀리 헤엄쳐갔다.

 

마이애미 해변의 파도에 나는 해변으로

 

쓸려가고 있었다.

 

'이런 할수없지...'

 

나는 숨을 참으며 바다속으로 들어가서

 

마이애미 해변 모래사장쪽으로 최대한

 

바닷속의 바위를 잡으며 기어갔다.

 

"...... 죽었냐....흐흐흑...."

 

구미호는 바닷속에서 내가 보이지

 

않자...

 

깜짝 놀라며 마이애미 바다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회장님..."

 

안비서가 구미호를 안으며 위로를

 

하고 있었다.

 

내가 바닷속으로 빠진후...

 

마이애미 헤변에 많은 사람들이

 

내가 죽은 줄 알고...눈물을 흘리며

 

애도를 하고 있었다.

 

"...우리들의 영웅이신데...."

 

"흐흐흐흑..."

 

마이애미 해변에서 큰 파도가

 

밀려오며....

 

머리에 해초와 작은 거북이가

 

올라간 모습으로 내가 마이애미 해변에서

 

울고있던 구미호 앞에 나타났다.

 

"커어억... 나 안 죽었어.

 

애도하지마라..........구미호

 

...네가 나를 안 구하고 인질범을

 

구해...."

 

"짜아아악...."

 

"죽어....이 바보야..."

 

구미호는 슬리퍼로 내 뺨을 때리며

 

나를 죽기 직전까지 때렸다.

 

".........그만 때려..."

 

미국의 유력 신문인 플로리다

 

마이애미 뉴스에는...

 

플로리다 주 주지사가 구미호

 

에게 용감한 시민상을 주며....

 

미국 시민들을 인질범들에게서

 

구했다고 뉴스가 나오고

 

구미호는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그으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구미호는...미국인의 영웅이 되었다.

 

'영혼과 몸을 바쳐서 미국인들을

 

구한건 나인데......."

 

마이애미 해변에 뜨거운 태양이

 

내리고....나는 선탠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어두운 그림자가

 

내 얼굴에 가까이 오며...

 

빨간 립스틱을 바른 구미호가

 

내 입술에 천천히 다가왔다.

 

내가 눈을 살짝 떠서 쳐다보니...

 

구미호는 유혹하는 은밀한 눈빛

 

으로 나를 쳐다보며...

 

내게 .. 내게.. 내게...

 

내가 지긋이 눈을 감자....

 

"회장님..."

 

마이애미 해변의 모래사장에서

 

나를 향해 안비서가 급한 일

 

인듯 달려왔다.

 

구미호는 안비서를 흘깃 바라

 

보더니 나의 뺨을 때렸다.

 

"짜아아악.."

 

"........한번 더 바닷속에 빠져

 

죽으려고 그러면...나한테 죽어..."

 

라며...나를 사정없이 때렸다.

 

마이애미 해변의 모래사장에

 

나뒹글어져 쓰러진 나를 내버려

 

둔채...구미호와 안비서는 크게

 

웃었다.

 

마이애미 해변의 바닷가에

 

쓰러진 내 얼굴 위로

 

바닷물이 찰랑거리고

 

있었다.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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