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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44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44회.

빨간구미호 2024. 6. 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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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44.

 

작가 : 빨간구미호

 

...

 

페란츠백작은 헝가리의 검은

 

영웅으로 불리우며 전쟁에

 

자주 나가서 에르체는 항상

 

외로왔다. 에르체는 시어머니

 

의 냉담과 강압속에서 항상

 

말이없이 지내서 음습한

 

성격의 여인이 되었다.

 

"나의 아름다운 사랑 에르체

 

나의 조국 헝가리를 지키기 위해

 

아니 나의 사랑 에르체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 나가서 승리를

 

거두고 살아서 사랑하는 에르체

 

에게 오겠소"

 

"아 꼭 살아서 오세요."

 

신랑인 백작이 전쟁에 나가는

 

걸 배웅하던 에르체는 왠지

 

나쁜 꿈을 꾸었다.

 

백작이 화살을 맞고 말에서 떨어지는

 

꿈이었다.

 

안타깝게도 에르체의 신랑인

 

백작은 헝가리를 위한 전쟁

 

에서 죽었고 에르체는 혼자

 

가 되었다.

 

상심한 에르체에게 친정인

 

바토리 가문에서 은밀한 요구

 

가 들어왔다.

 

"에르체님 바토리 가문에서

 

체이터 성을 소유하기를 원합

 

니다."

 

"뭐야. 체이터성은 고인이 되신

 

백작님이 나 에르체가 여백작

 

이 되어 지키라고 남겨주신

 

성이다. 절대로 줄수 없다."

 

"에르체님 바토리 가문의 명령

 

을 거부하시면 죽음뿐입니다."

 

"내가 누구인줄 알고 협박하는

 

것이냐?."

 

"여백작님 참으시면 안됩니다."

 

"바토리 가문의 사신으로 온

 

저 넘의 목을 쳐서 바토리가문에

 

보내라.

 

체이터성의 여백작인 나 에르체는

 

이제부터 바토리가문과 전쟁을

 

선포한다."

 

신랑을 잃고 상심한 에르체는

 

친정인 바토리가문에 전쟁을

 

선포하고 체이터성의 최고 권력자가

 

되어 전쟁에 반대하는 시어머니를

 

내쫒고 체이터성의 모든 권력을

 

장악하였다.

 

에르체는 바토리가문에서 체이터

 

성에 많은 첩자를 보낸것을 알았다.

 

그중에 매일 에르체의 머리를 만지는

 

시녀 엘이 있었다.

 

엘은 바토리가문 으로부터 에르체의

 

머리를 만질때 에르체를 암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어느날 시녀인 엘이 에르체의 머리

 

카락을 다듬다가 에르체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에르체는 시녀를 혼내

 

려다가 시녀의 얼굴을 손톱으로 할퀴

 

었다. 시녀는 놀라 소리를 지르면서

 

빗으로 만든 칼로 에르체를 찌르려고

 

했다.

 

에르체는 시녀가 가진 작은 빗으로

 

만든 칼을 빼앗아서 시녀를 죽였다.

 

시녀의 얼굴에서 빨간 피가 한방울씩

 

떨어지자 시녀가 흘린 피를 보면서

 

에르체는 바토리가문과의 전쟁

 

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토리가문과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체이터성의 여백작인 내가 공포스러운

 

마녀라는 소문이 나야 돼.'

 

"여봐라. 참모장을 불러와라."

 

"참모장. 내가 은밀하게 말한 전략을

 

시행하라."

 

"."

 

에르체가 퍼트린 소문에 바토리

 

가문에서 나온 소문이 더해져서

 

에르체가 소녀의 피를 탐하는

 

마녀로 소문이 나고 에르체는

 

공포의 마녀가 되었다.

 

공포의 마녀 에르체에 대한

 

소문은 에르체가 소녀의 피를

 

마시고 젊어져 바토리가문 뿐만

 

아니라 전세계 왕국과 싸워

 

마녀의 왕국을 세운다는 것이다.

 

헝가리 왕은 체이터성의 에르체

 

가 마녀라는 소문을 듣고 근처

 

맥주 주점인 펍에 가서 시종과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자 한잔 하지"

 

"자네 혹시 체이터성의 마녀

 

에르체에 대한 소문을 아나?."

 

"알지. 그건 이런 이야기가 아닌가?.

 

맥주를 마시는 술꾼 말에 의하면

 

에르체는 요즘 마녀가 되어서

 

에르체는 다른 사람들이 모르게

 

체이터성의 영역에 있는 가난한 집

 

의 어린 소녀들을 잡아와서 자신

 

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위해 피를

 

마셨다. 에르체는 귀족들의 딸을

 

납치하고 수녀를 납치하여 피를

 

마시려다가 바토리의 행각이

 

들통나서 헝가리의 왕족이자

 

에르체의 사촌인 체오르기

 

투르소가 체이터성을 기습공격

 

하여 에르체를 감금하고 잡혀간

 

소녀들을 구했다. 에르체는 3년간

 

옥살이를 하다가 죽었다.

 

그러나, 이것은 체이터성의 재산

 

을 탐낸 바토리가문이 여백작인

 

에르체를 제거하고 재산을

 

가지고자 이런 루머를 퍼트리고

 

결국 에르체를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데 그 진실은 누구도

 

알수 없다.

 

에르체와 바토리가문과의 전쟁

 

은 중세 여성을 대표하는 세력과

 

중세 남성을 대표하는 세력끼리의

 

전쟁이라고 한다.

 

어느날 헝가리의 추운 겨울에

 

하얀 눈이 많이 왔다.

 

체이터성 근처의 맥주 펍에서 만난

 

한 술꾼은 맥주를 마시며...

 

에르체는 바토리가문과 전쟁에서

 

져서 체이터 성의 성벽에서 마녀의

 

빗자루를 타고 하늘로 날아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무엇이 진실일까?.

 

현대의 사회에서도 마녀라고

 

지목되어 마녀사냥을 하는 피해자

 

는 현대 여성이기 때문이다.

 

중세의 여성은 아무런 권리가

 

없었고 남성의 소유물이자 가문

 

의 소유물로서 여겨졌다.

 

또한, 에르체처럼 미망인이 되면

 

친정인 바토리 가문에서 에르체

 

의 신랑이 에르체에게 남겨준

 

체이터성의 재산을 빼앗는 경우

 

가 많았다. 에르체가 끝까지 체이터성

 

을 바토리가문 으로부터 지켰다면

 

에르체가 미망인이고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역사에 마녀로 기록

 

되지 않았을것이다. 중세의 헝가리

 

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위해 죽고

 

죽이는 일들이 비일비재 했다.

 

에르체 역시 정말 젊어지기 위해

 

소녀들의 피를 탐했다기 보다는

 

체이터성을 지키고 체이터성의

 

영역에 있는 백성들을 지키기

 

위한 과정에서 바토리 가문이

 

몰래 잠입시킨 첩자이자 소녀들

 

인 그녀들을 강하게 처벌할수

 

밖에 없었다.

 

정의가 무엇인가?.

 

현대의 여성들은 더이상 마녀사냥

 

을 당해서는 안된다.

 

에르체의 삶의 방식이 결코

 

옳다는 것은 아니다.

 

현대사회에서 목적을 위해

 

폭력과 폭언은 금지해 있지만,

 

중세시대는 삶을 지키기 위해

 

뺏고 빼앗고 죽이는 일들이 그들의

 

삶의 방식이었을 뿐이다.

 

미스 에르체는 이야기를 마치며

 

오리지널 커피를 마시고 한숨을

 

쉬었다.

 

"미스 구미호. 내가 해준 이야기

 

의 결말이 에르체가 체이터성

 

에서 빗자루를 타고 하늘로

 

날아갔다는 결말이 좋지요?."

 

". 아무래도 동화적인

 

결말이지만 주인공 에르체

 

가 자유를 얻고 살아남은거

 

같아서 좋아요."

 

"이것도 인연인데, 미스 구미호

 

에게 에르체가 가지고 다녔다는

 

에르체 마녀의 머리핀을

 

줄게요. 에르체 마녀의

 

머리핀은 미스 구미호를

 

더욱 아름답게 할거고

 

미스 구미호의 소원을

 

이뤄줄거에요.."

 

"정말요. 고맙습니다."

 

미스 에르체는 구미호와

 

나와 안비서를 바라보며

 

씨익 웃더니 사라졌다.

 

에르체가 구미호에게 주고 간

 

머리핀은 빗자루 모양으로

 

생긴 작은 머리핀이었다.

 

"김홍. 너 미스 에르체를

 

바라보며 침 흘렸지?."

 

"아냐...내가 언제?."

 

"짜아아악."

 

구미호는 내 뺨을 때리며

 

짜증을 내고 나를 때렸다.

 

구미호에게 맞는 나를

 

미스 에르체는 하늘위에서

 

마법의 빗자루를 타고

 

내려다 보며 웃더니

 

저 멀리 사라졌다.

 

"꺄하하하. "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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