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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46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46회

빨간구미호 2024. 6. 1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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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46회.

 

작가 : 빨간구미호

 

...

 

구미호는 흉노의 선우인 질지선우의

 

외동딸이다 기원전 60년전에 흉노는

 

내부에 5인의 선우가 나타나서 권력을

 

두고 싸웠다.

 

이중 호한아선우는 경쟁자인 질지선우와

 

흉노의 권력을 가지려고 싸웠으나 질지

 

선우에게 져서 한나라에 투항하였다.

 

이때 한나라에서는 호한아 선우와

 

미녀 왕소군은 결혼하고 호한아선우는

 

한나라와 손잡고 질지선우를 초원의 길

 

로 쫒아 버렸다. 이런 전투중에 흉노족이

 

많이 한나라의 노예로 잡혀서 대부분

 

만리장성을 쌓았다.

 

질지선우의 외동딸 구미호는 한나라에

 

노예로 잡힌 흉노족들을 모두 데리고

 

탈출하여 이렇게 서방세계의 입구인

 

검은 물 이라고 불리는 흑해에 도착한

 

것이다. 이때가 기원전 374년이었다.

 

검은 물이라 불리는 고대 우크라이나 땅에

 

는 몇개의 작은 왕국이 있었다. 이중에

 

동고트족의 왕국이 있었다. 흉노족의

 

족장인 구미호와 흉노족은 화살촉에

 

독을 묻히고 새가 옮긴다는 의혹을 받는

 

조류독감을 동고트족에 전염시키고자

 

동고트족의 성안에 병에 걸려 죽은 새

 

에 화살에 묶어서 동고트 족의

 

성안에 쏘아 보냈다.

 

때마침 식량이 떨어지고 물이 부족해서

 

굶주리던 동고트족은 하늘에서 새가

 

화살에 묶여서 떨어지자 나무등의

 

연료가 부족해서인지 알수는 없으나

 

죽은 새를 그냥 먹었다.

 

그날밤에 동고트족의 모든 종족중

 

9할이 감기가 걸려서 기침하며

 

피를 토하다가 모두 죽었고, 살아남은

 

1할의 동고트족은 유럽의 끝인 스페인

 

지역으로 도망갔다.

 

동거트족이 구미호와 흉노족의 흉악한

 

소문을 퍼트리며 도망가서 구미호와

 

흉노족은 악마 혹은 사탄으로 소문이

 

나있었고, 게르만의 모든 민족의 서유럽

 

과 로마의 영역으로 게르만 대이동이

 

시작되었다.

 

구미호가 족장이 되어 이끄는 흉노족은

 

검은 물 즉, 흑해에 있던 동고트 족의

 

나라를 멸망시키고 훈 이라는 나라를

 

세웠다. 서양에서는 흉노족을 훈족

 

으로 부르며 두려워했다.

 

이때부터 구미호의 서양 대정복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구미호의 훈족은 4세기 중엽

 

볼가강의 동쪽에 나타났다.

 

볼가강과 돈강 사이의 평원을

 

지배하던 알라니족을 멸망시키고,

 

돈강과 드네스트르강 사이에 있던

 

동고트족의 왕국을 멸망시켰다.

 

훈족은 기마민족으로 유럽으로 진격하여

 

그 명성을 떨친 민족이다. 그 과정에서

 

알란족, 사르마트족, 게피타이족, 콰디족,

 

동고트족 등 수많은 부족을 정복했으며,

 

정복당한 민족은 훈족에 의해 흡수되거나

 

도망가거나 멸망하였다.

 

그들의 가장 큰 장점은 기마술과 궁술이다.

 

그들의 기마술, 그리고 궁술은 다른 민족

 

혹은 국가에 비해 월등히 발달된 상태였다

 

고 한다.

 

때문에 훈족과의 전투는 국가차원에서도

 

상당히 부담되는 행위였으며 그 뛰어난 실력

 

을 바탕으로 대제국을 건설하기까지에 이른

 

민족이다.

 

"크하하하, 내가 누구냐?"

 

"구미호님의 훈족의 대장 아틸라님

 

이십니다."

 

"뭐야?. 구미호가 내 위냐?."

 

"호호호. 아틸라. 너 정말 많이 컸구나?.

 

훈족의 아틸라는 구미호를 보자

 

'부들부들' 떨며, 구미호 앞에 무릎을

 

꿇었다.

 

"구미호님을 뵙습니다."

 

"아틸라. 네가 요즘 내게 큰 불만이 있는

 

모양이구나?."

 

"제가 어찌 감히..."

 

"아틸라. 내 눈을 바라보거라."

 

"아아아. "

 

구미호는 빨간 누에서 빨간 눈빛을 내며,

 

아틸라에게 구미호의 신통술로 아틸라를

 

구미호의 말 한 마디에 정신을 홀리는

 

노예로 만들었다.

 

"아틸라?. 내가 누구냐?."

 

"구미호님은 이 아틸라의 영혼의 주인

 

이시고, 아틸라의 심장은 구미호님의

 

것입니다."

 

"아틸라. 너의 주인 구미호가 명하노니,

 

유럽지역을 모두 정복하여 그 영광을 나

 

구미호에게 바치라."

 

". 구미호님 나의 영혼과 심장의 주인

 

이시여."

 

다만 그들의 명성의 절정기는 아틸라의 통치

 

아래였으며, 아틸라의 생이 406년에서 453

 

이었고, 433년에 왕권을 이어 약 8년간의 통치

 

생활을 했다는 걸 감안해보자면 안쪽으로 조금

 

더 잡아봤자 20년 정도. 참으로 굵고 짧은 전성

 

기가 아닐 수 없다.

 

이렇게까지 명성을 높일 수 있었던 건 아틸라가

 

있어서 가능했다. 아틸라는 그 짧은 시간동안

 

수많은 민족과 국가에 그 이름을 떨쳐 '구미호의

 

훈족의 아틸라'로 통칭되었다.

 

유럽인들은 구미호가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아틸라의 심장의 주인이고 꼬리가 9개 달린

 

빨간 여우라고 소문이 퍼져 있었다. 아틸라

 

가 왕권을 오를 당시에는 형인 블레다와

 

함께였고, 그가 죽고 나서야 훈족의 유일

 

지도자로써 올라서게 된다.

 

훈족이 점차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건 375

 

정도였다고 하는데 이미 흑해 북쪽의 고트족을

 

무찔러 그 대부분을 지배하에 둔 상태였고

 

아틸라가 왕위에 올라 중부 유럽의 게르만족

 

을 멸망시켰다고 한다. 이 중에는 그가 왕위

 

에 오르기 전 이미 게르만족의 대이동이 일어난

 

상태였다.

 

로마제국 역시 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

 

하기 위해 조공을 바칠 정도였는데 동로마제국

 

이 조약을 위반하자 아틸라는 즉시 공격을

 

시행했다.

 

우월한 기마술과 궁술, 그리고 전투력을 가지고

 

수많은 민족들을 흡수한 이력이 있는 훈족이

 

었던지라 제 아무리 로마제국이라고 하더라도

 

제법 부담되는 상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당시

 

동로마제국이 내정적으로 사정이 있었던 터라

 

전 세력을 사용할 순 없었던 것도 있지만,

 

어쨋던 동로마의 수많은 도시들은 불바다가

 

되었으며 결국 훈족은 동로마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공물로 받고서야 공격을 중단했다.

 

아틸라는 생애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하고 패배

 

했는데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은 바로 카탈루니아 평원에서 이뤄진 '카탈라

 

우눔 전투'이다.

 

", 이 카탈루니아 평원의 전쟁에서 구미호님

 

의 훈족은 동로마제국을 멸망시킨다. 가자.

 

구미호님에게 영광을..."

 

"구미호님의 훈족에 영광을..."

 

이 때 만약 아틸라가 승리했다면

 

당시 서유럽의 기독교가 무너지고 아시아계의

 

지배가 이뤄졌을 수도 있다는 설이 있을 정도

 

였는데 결과적으로 아틸라는 본 전투에서 패배

 

했다. 당시 아틸라를 상대한 이는 로마제국에서

 

도 이름난 명장인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였는데

 

구미호의 훈족의 아틸라의 훈족들은 크게 이

 

전쟁에서 패배하였다.

 

아틸라군은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 힘을 축적

 

한 아틸라군은 다시 2차 원정을 통해 북이탈리아

 

를 침락하였는데 당시 로마군은 훈족과의 오랜

 

전투로 상당히 지쳐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또

 

다시 로마가 초토화될 것을 우려한 교황 레오

 

1세는 아틸라에게 게르만족 제후의 딸인 일디코

 

를 주며 강화를 요청했고, 아틸라는 이를 받아

 

들였다.

 

"하하하. 아틸라. 일리코는 내 양녀이오.

 

내 딸이나 다름없는 일디코공주와 혼인하여

 

주시오."

 

"하하하. 너무 기쁘오. 술 한잔 합시다."

 

아틸라의 죽음에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단순히 술에 취해 급사했다는

 

설도 있고 일디코가 로마의 장군인 아에티

 

우스의 자객이었다는 설도 있는데 이 역시

 

기록이 없으므로 단언할 순 없다. 일디코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었다.

 

". 술 취해나?.아니, 구미호님께서 이 밤에 왜

 

내 처소에 오셨나요?."

 

빨간 달이 뜬 어두운 밤에 자기의 처소에 찾아온

 

구미호의 갑작스런 방문에 아틸라는 잠에서

 

비몽사몽간으로 정신을 못차리고 두려움에

 

떨었다.

 

아틸라를 바라보며, 구미호의 빨간 눈에서 빨간

 

눈빛이 나와서, 아틸라의 회색 눈을 빨갛게 물들

 

였다.

 

"아틸라. 너의 주인인 구미호가 명하노니, 너의

 

심장에 칼을 꽃아라."

 

아틸라의 회색눈이 빨갛게 빛났다.

 

". 나의 영혼과 심장의 주인이신 구미호님의

 

명대로 하겠나이다."

 

아틸라가 자기의 칼로 자기의 심장을 찌르고

 

쓰러졌다.

 

"에잇. ."

 

"호호호. 아틸라. 너의 역할은 끝났다.

 

잘가거라."

 

구미호의 훈족의 아틸라는 당시 서유럽인들에게

 

말 그대로 공포의 대상이었다.

 

서양권에서 그를 종족 아틀리라고 불렀는데

 

이는 고대 노르드어로 '끔찍한 자'라는 의미이며,

 

성격이 포악하고 거친 사람을 두고 훈족의 아틸라로

 

비유했을 정도라고 한다. 그가 공포의 대마왕, 혹은

 

악마의 하수인쯤으로 묘사되는 이유는 훈족이 약탈

 

문화가 강한 민족이라는 것도 일조를 한다. 말을 타고

 

이동하며 마주하는 민족들을 힘으로 눌러버리고

 

가지고 있는 것을 빼앗아버리니 그 스타일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아틸라 역시 약탈성이 강했다. 어떤 의미

 

로는 잔인하고, 어떤 의미로는 용맹한 훈족은 아틸라

 

의 통치 하에 라인강에서 카스피해에 이루는 대제국

 

을 결성하게 되는데 이 영토가 동로마제국, 서로마

 

제국, 페르시안제국과 모두 맞닿아있다.

 

훈족 역시 아틸라의 사후 급쇠퇴하기 시작한다.

 

아틸라의 통치 아래 있었던 훈족이 그토록 강력

 

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아틸라가 그만큼 전투력이

 

뛰어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 이외의 모든 능력

 

치는 바닥 수준이었던 거 같다. 약탈문화가 강한

 

훈족이었던만큼 외교관계가 좋을 순 없었지만,

 

최소한 기본의 외교는 하고 있었는데, 그의 사후

 

다른 민족이나 국가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저기다. 로마의 딸 일디코가 아틸라를 죽였다.

 

일디코를 잡아라."

 

구미호는 말을 타고 훈족을 거느리고 아틸라를

 

쫒았다.

 

일디코는 로마장군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와

 

함께 말을 타고 훈족의 영역을 벗어나서

 

로마의 경계에 왔다.

 

"장군. 저 계곡의 다리만 건너면 로마

 

제국이오."

 

"일디코 공주님. 힘내십시오."

 

일디코와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는 계곡의

 

다리를 무사히 건넜다.

 

"일디코. 너를 무사히 보내 줄수 없다.

 

거기 서라."

 

구미호가 훈족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계곡

 

의 다리의 중간을 말을 타고 건너고 있었다.

 

"일디코 공주님. 말을 타고 로마제국으로

 

가세요. 옥체 강건하소서."

 

"장군. 안되요."

 

로마장군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는 일디코만

 

말에 태워서 로마제국으로 보냈다.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는 칼을 꺼내 계곡의

 

다리를 지지하는 밧줄을 칼로 끊었다.

 

"이얏."

 

계곡의 다리가 끊어지며, 밧줄이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의 왼발을 휘감으며, 플라비우스

 

아에티우스는 계곡의 끊어진 다리의 밧줄에

 

묶여서 깊은 계곡의 계곡 물에 휩쓸려 갔다.

 

"우와아."

 

구미호와 훈족의 부하들도 계곡의 다리가

 

끊어지며, 계곡 물에 빠지고, 떠내려갔다.

 

"안돼."

 

갑자기 내 얼굴에 시원한 냉수가 뿌려졌다.

 

"쫘아아악."

 

"뭐가 안돼. 김홍. 그만 일어나.

 

내가 임원회의 중에 졸지 말랬지?."

 

"어푸푸푸."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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