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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45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45회.

빨간구미호 2024. 6. 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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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45.

 

작가 : 빨간구미호

 

...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내 고향은 꽃이 만발하고

 

강가의 버드나무에 푸른 잎이

 

덮혔거늘

 

차가운 바람이 불고

 

하얀 눈이 내리는 북쪽은

 

너무 아쉽구나.

 

북쪽에도 어느덧 봄이 와서

 

꽃이 피어나고 버드나무에

 

푸른 잎이 뒤덮일 것인데

 

내 마음은 내 고향 강남의

 

푸른 강물과 푸른 하늘만

 

바라네.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

 

훈족은 고대 유럽이나 고대 서양에서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흉노가 남성

 

위주의 사회였다고 역사학자들이

 

연구를 하지만, 어느 시대에나 전부

 

그렇듯이 훈족에도 강력한 여성 황제

 

나 여성 전사들이 많았다. 특히, 훈족

 

여성 전사들은 활과 검을 잘 사용

 

했다. 고대 사회에서 검이라는 명칭

 

보다는 도 에 가까운 칼 특히, 월형도

 

혹은 월영도에 가까운 칼을 여성들

 

이 많이 사용했다.

 

...

 

춘추전국시대가 끝나갈 무렵의 진나라

 

의 시황제는 중국의 전국시대의 모든

 

나라를 통일하였다. 이제는 중국의 고민

 

거리인 흉노족을 토벌하고자 노력

 

했지만, 쉽지가 않아서 만리장성을

 

쌓게 되었다. 만리장성을 쌓는 노예

 

중에는 진나라와 흉노족과의 전쟁

 

에서 잡혀온 여성노예집단이 있었다.

 

여성노예집단에 성이 구씨고 이름이

 

미호라는 여성이 있었다. 어리다고는

 

하지만, 나이 13살이라서 매우 용맹

 

한 흉노의 여성이 구미호이다.

 

구미호는 빨간색으로 머리카락

 

의 앞부분을 염색하여 빨간머리

 

의 구미호, 혹은 빨간구미호로

 

불리었다.

 

". 모두 잘 들어라. 오늘이 그날

 

이야?."

 

"정말?."

 

"그래. 만리장성의 기초의 약한

 

부분에 있는 나무를 빼어내면

 

만리장성이 무너지고 우리 흉노족

 

은 포로가 아닌 자유를 얻을거야."

 

"어차피 흉노에서도 우리를 안 좋아

 

할테니 저 멀리 서쪽에 가서 우리가

 

자유롭게 살자."

 

"좋아. 가자."

 

만리장성같은 벽을 높히 올리려면

 

땅을 파고 기초를 세우고 기초위에

 

돌을 쌓는데 돌이 워낙 크기 때문에

 

기초와 돌 사이에 틈이 생기는데

 

이 틈을 작은 돌로 채우게 된다.

 

이 작은 돌을 채우기위해 나무를

 

꽃아 보강성을 높힌다. 이 나무를

 

빼고 돌을 하나 뺀다면 만리장성의

 

벽이 무너지는 구조로 되어있다.

 

드디어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

 

되었다. 달빛도 없고 별빛도 없고

 

심지어 부엉이와 밤 짐승들조차

 

숨을 죽이게 하는 어둠의 밤이

 

었다.

 

". 조용히 해. 아까 말한대로

 

만리장성 밑의 나무를 빼"

 

구미호의 명령대로 나무를

 

하나 빼자 만리장성은 그대로

 

있고 만리장성 기초위의 돌

 

과 돌 사이의 사람이 한 명

 

정도 들어가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틈이 생겼다.

 

구미호를 선두로 흉노족의

 

여성과 남성들이 모두 200

 

명이 이 틈을 통해서 탈출

 

하였다. 남성 100명과 여성

 

100명의 만리장성에서 탈출 하였다.

 

이들은 밤을 도와서 만리장성의 끝

 

인 가욕관을 벗어나서 고비사막으로

 

들어서자 고비사막에서 말과 낙타를

 

타고 오는 상단 200명을 보았다.

 

구미호와 200명의 흉노족들은

 

전쟁과 전투를 통해 살아온 정복

 

민족이다. 맨손으로 행하는 무술

 

로서 200명의 무기든 상단을

 

제압하는 건 너무 쉬웠다.

 

"말과 낙타를 뺏어라."

 

"안되오..."

 

"짜아아악..."

 

구미호는 상단의 최고 책임자인

 

단장의 뺨을 때리며 말했다.

 

"너희를 살려주면 너희는 나와

 

흉노족을 위해 뭘 할수 있지?."

 

"저희를 살려주면 저의 상단의

 

재물과 상단에 대한 운영권과

 

서방 세계의 모든 정보를 넘기고

 

서방 세계로 안내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상단 단장의 안내

 

없이는 고비사막을 살아서

 

넘을수도 없고 또한 서방세계로

 

못한다. 또한 재물도 필요했다.

 

"좋아. 날 배신하면 모두 죽는다.."

 

". 감사합니다."

 

"고비사막을 벗어나서 200필의

 

말을 준비하고 너의 재물의 1할과

 

무기를 빌리겠다. 그러면 너희

 

상단은 원래대로 돌아가라.

 

우리를 초원의 길로 안내해줘."

 

"."

 

고비사막을 생각하면 모두 사막

 

이란 모래만 있다고 생각하겠

 

지만, 아니다.

 

고비사막은 물과 식물이 적을

 

뿐이지 모래 사막이 고비사막의

 

전부는 아니다.

 

"저기 저게 뭐냐?.."

 

"...늑대무리가 300마리

 

정도입니다."

 

". 늑대 300마리 정도야.

 

나혼자서도 처리할수 있지."

 

"흉노 부족장이 명한다.

 

늑대 무리는 모두 나 혼자서

 

사냥한다. 오늘밤은 늑대고기

 

로 포식한다.."

 

"우와아. 족장님 만세."

 

구미호는 흉노족에서 전해오는

 

흉노천망도를 펼치려고 말에서

 

내려 기수식을 준비하였다.

 

300마리 늑대들이 구미호를 잡아

 

먹으려고 덤볐다.

 

"크아아앙."

 

"하앗. 흉노 천망도!."

 

흉노족 1000년 이래로 아무도

 

십이성을 완벽하게 수련해 낸적이

 

없다는 흉노천망도가 펼쳐지자

 

구미호의 칼에서 검은 빛이

 

흐르며 하늘과 땅과 공기가

 

뒤섞이며 용권풍이 일어나고

 

용권속에서 강한 바람의 칼이

 

늑대들을 향해 빛보다 빠른

 

속도로 나아갔다.

 

300마리 늑대들의 목과 몸이

 

완전히 분리되며 쓰러졌다.

 

고비사막에 피 비린내만이 바람에

 

실려서 풍겼다.

 

"크하하하."

 

"족장님 무공의 대성을 축하

 

드립니다."

 

"늑대고기를 맛있게 먹고

 

떠나자."

 

"."

 

흉노족의 여성 족장인 구미호의

 

협박을 우습게 여기고 구미호와

 

흉노족을 배신하려 했던 상단

 

의 단장은 구미호의 무위를 보고

 

마음속으로 충성을 맹세하였다.

 

늑대고기를 먹고 식량으로 만든후

 

구미호와 흉노족과 상단은 초원의

 

길에 들어 서게 되었다.

 

"지금까지 수고했어. 잘가라."

 

". 부디 뜻을 이루시길."

 

"."

 

"."

 

"알지. 우리를 만난적도 본적

 

도 없는 거야?."

 

구미호는 칼을 상단 단장의

 

목에 대고 협박했다. 상단

 

단장은 말했다.

 

"아유. 그러믄입죠. 저는 보지도

 

듣지도 못했습죠."

 

고비사막에서 만난 상단이 떠난후

 

구미호와 흉노족은 초원의 길을

 

달리고 달려서 서방의 입구인

 

검은 바다 즉, 요즘의 말로 흑해에

 

도착하였다.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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