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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5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5회.

빨간구미호 2024. 6. 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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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5회.

 

작가 : 빨간구미호

 

...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솜털 같은 구름이 멋드러지고

 

유성은 한을 전한다

 

은하수 너머로 어둠을 건넌다

 

금바람 옥이슬 위에 서로 만나니

 

무수한 인연들보다 낫다

 

부드러운 정 물과 같고

 

아름다운 시절 꿈만 같다

 

오작교를 견뎌내는 귀로가 있다

 

서로 사랑이 영원할 수 있다면

 

어찌 아침 저녁 마다 봐야겠는가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

 

"아빠....엄마...죽으면 안돼..."

 

""

 

가을의 단풍이 빨갛게 물드고 노란 은행잎이

 

노랗게 물이 들어가는 부산 해운대의 바다에

 

는 가을 단풍의 향연이 파도소리와 함께 펼쳐

 

있었다.

 

누구에게 가을은 아름다우며 그 아름다움은

 

영원히 기억된다.

 

그러나...구미호에게 아름다웠던 가을은

 

그때의 가을이 마지막이었다.

 

나의 부모님과 나는 부산의 해운대 도로를

 

달리는 외제차를 타고 달리고 있었다.

 

시원한 바다의 바람이 너무 좋았다.

 

그러나...

 

""

 

갑자기 마주오던 숭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서

 

나와 부모님이 탄 외제차와 정면으로 마주쳐서

 

부딪혔다.

 

대형 추돌 사고로 이어졌고...

 

구미호는 이때 부모님을 잃었다.

 

마주오던 승용차의 운전자도 같이 죽어서

 

왜 우리를 향해 정면으로 부딪힌건지는

 

알수없다.

 

구미호는 그때 이후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 아름다운 가을을 제일 싫어하고 미워

 

하였다.

 

이런 이유때문에 구미호는 마음속의 터널

 

속에서 영원히 따뜻한 마음을 감추고 살아

 

가고 있었다.

 

흔히 우리 서민들이 오해하는 갑질을 하고

 

다니고 돈을 물쓰듯 쓰는 구미호만의 인생관

 

...

 

...김홍이 구미호에게 내 뜨거운 심장을

 

바치며 열열히 사랑할때까지...

 

구미호는 마음속의 유리성에 외롭게 살고

 

있었다.

 

구미호의 마음속의 유리성안에는 매일

 

흐리고 슬픈 회색빛의 빗방울만이 내리고

 

있었다.

 

블랙그룹 사모님인 구미호의 몸속에 내

 

영혼이 들어가니...

 

구미호의 모든 기억을 공유할수 있었고

 

구미호의 아픔을 느낄수 있다.

 

나 역시도 구미호와 같은...아픔이 있다.

 

나의 부모님은 교통사고로 내가 10살때 죽었다.

 

나는 형제.자매도 없다.

 

그러나 나의 할아버지가 계셨고 할아버지는

 

나를 후원하시다가 20살때 돌아가셨다.

 

나는 21살에 결혼하지만 25살에 이혼당했고

 

그때 이후로...마음의 외로움을 달래고자

 

갑질과 돈질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세상 사람들은 나를 욕하고 비난한다.

 

하지만 꺼꾸로 나를 부러워한다...

 

세상 재벌가의 사모님들이 모든 아픔을

 

조금이라도 이해를 주기를 바란다.

 

 

사모님도 사람이다...

 

돈이 많은 사람일뿐...

 

세상의 모든 아픔을 ...

 

재벌가의 사모님도 느끼고 있으리...

 

아프니?. 아파야 사모님이다?.

 

내가 블랙그룹의 사모님이 되고나니 그녀의

 

과거 기억들과 아픔이 진한 커피향처럼

 

느껴진다.

 

...

 

해외 명품 브랜드인 포에버쮸땜므의 한국

 

서울 지사장이자 점장인 이혜영 여성 점장이

 

24K 금을 바탕으로 하여 다이아몬드를 포함한

 

온갖 사치스런 보석들로 세공된 건네준 거울에

 

내 얼굴을 바라본 나는 거울속에 비추어진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랄수 밖에 없었다.

 

거울속에는 내가 블랙그룹의 사모님이 되어

 

있었다.

 

'....대박....정말 내가 블랙그룹의 사모님?'

 

나는 내 볼을 꼬집었다. 믿기지 않았다.

 

"...박비서..."

 

". 사모님 ...."

 

"내가 누구지?"

 

"...세계 제일의 금융그룹인 블랙그룹의

 

사모님 이십니다."

 

나는 속으로 생각하며...

 

'정말...내가 블랙그룹의 사모님...

 

하하하...아니...이제는 품위있게...호호호 하고

 

웃어야지...'

 

"호호호...그래 내가 블랙그룹의 최대 주주이자

 

블랙그룹의 사모님이지...호호호..."

 

내가 웃자...이혜영점장은 아무 이유도 모르고

 

같이 웃는다.

 

나는 평소 내게 갑질하던 이혜영점장에게

 

갑질하며 되갚고 싶었다.

 

"짜아악~"

 

이혜영점장은 블랙그룹 구미호 사모님이

 

왜 자기 뺨에 싸다귀를 때렸는지 알수가

 

없었다.

 

이혜영 점장의 볼에 빨간 손자국이 남으며

 

볼이 얼얼하고 이혜영점장은 도저히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점장... 황후그룹의 황사모가 사간 10억원

 

짜리 립스틱 세트보다 10배 비싼 립스틱을

 

가져와..."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인 포에버쮸땜므

 

본사에서 한정판 판매하는 세계에서 매년

 

1개만 프랑스 전통 방법으로 수제 제작해서

 

판매하여 다이아몬드.루비.사파이어 등으로

 

보석 세공하여 만든 다이아몬드 립스틱 세트

 

100억원에 모시겠습니다."

 

나는 통쾌하게 웃으며 말했다.

 

"바로 그거야...그게...나만을 위해 만들어진

 

립스틱이야...호호호"

 

점장이 프랑스 본사에서 특별기로 공수해 온

 

10억원어치의 가치인 다이아몬드 100개가

 

세공된 립스틱 세트를 가지고 오면서 보증서를

 

넣었다.

 

박비서가 아부떨며 말했다.

 

"사모님....축하드립니다. 이 립스틱은 사모님

 

만이 사용하실수 있는 립스틱입니다."

 

"호호호...역시 박비서...내가 그래서

 

박비서 센스를 좋아해"

 

"사모님...세계에서 그 누구보다도 아름

 

다우십니다."

 

"호호호...."

 

나는 박비서가 점장과 직접 아우디에 실어서

 

가져온 다이아몬드 립스틱을 내 화장대에서

 

열어서 구경하며...

 

'역시...돈이란 많아야 돼...'

 

"호호호..."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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