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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70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70회.

빨간구미호 2024. 6. 2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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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70회.

 

작가 : 빨간구미호

 

...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이나

여름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에는

남자와 여성의 차 운전으로

인한 시비가 너무 자주 벌어집니다.

그러나, 이 정도는  조용한 싸움

입니다.

서울시 청담동의 이름 모를  도로에는  

강남의 중심지인 청담동 클럽에 들어

가려는 외국에서 조차도 보기가 희귀한

고급 차량들이 속속들이 모여들다가

차량의 주인들이 시비를 붙어요.

"~ 빨리 안 빼~?."

"~ 초면에 반말이야~

너 우리 아버지가 누구 인줄 알아?."

"~ 됐고?. 너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하나도 관심 없으니까~ 빨리 차 빼~."

"뭐야~ 관심 가져야 할 거야~~~

너 내려~."

"~ 내가 못 내릴 거 같아?.'

"그래 내렸는데~ 어쩔 건데?."

"에잇~."

"~ ~."

빨간 선글라스와 빨간 모자와 

빨간 스카프에 빨간 원피스를

 입고 있는...

아름다운 여성은 자신이 운전해

'빨간색 람보르기니'  뒷 좌석

에서 22억원짜리 술인...

'헨리 4세 두도뇽 프랑스 꼬냑'

을 꺼내더니...

'헨리 4세 두도뇽 프랑스 꼬냑'

... 1병당 22억원인 술이 든 

아름다운 술병을 상대방

노란 색으로 염색한 남자의 머리에

부딪쳐서 깨버린다.

"~~~."

"... 이런 미친...."

"... 똑똑히 기억해라."

이 구역의 미친 년(?) 

바로 나야...."

"~~. 내가 얼마 짜리

인생 인줄 알아?."

"얼마인데?."

"내 차는' 2019 람보르기니

우르스' ~. 1대당 25천만

원짜리 소유한 사람이야."

"~. 내가 너의 노란 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깬 술병이 얼마인지

알아?. 아냐고?."

"몰라~ 잘 되어야 100만원 하겠지?."

"100만원?. 수준 떨어지는 놈이군."

"뭐야. 얼마인데?."

"귀를 파고 잘 들어?."

"너의 노란 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깬 ...

내 술병은 1병당 22억원

짜리인 '헨리 4세 두도뇽

프랑스 꼬냑' 이야.

22억이라고...

어때?. 할 말 있어?."

명품으로 온 몸을 두른

남자는 얼굴을 울그락

붉으락 하더니만,

노란색 람보르기니를 운전해서

어둠속으로 달려갑니다.

"빨간 모자 언니~ 멋져요~.

예뻐요."

청담동에서 그 남자와의 싸움을

지켜보던 여성들이 환호합니다.

어둠 속으로 달려 나갔던 그 남자

가 다시 와서 말했습니다.

"~ 너 이름이 뭐야~ 기억해 둘 거야~?."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구미호~

내 친구들은 나를...

빨간 구미호~ 라고 

부르지?."

"빨간 구미호 ~ 언니~

멋져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세계 최고의 클럽...

'꼬리 아홉개 달린... 

새빨간 구미호'

가입비와 연회비가 평범한 

사람들은 감당하지 못할

세계 최상위  1% 의 사람들만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꼬리 아홉개 달린...

새빨간 구미호' 라는 클럽은

최소 람보르기니는 타고

와야만 입장할 자격이 생깁니다

세계 상위 1%의 여성인

친구들이 빨간 구미호라고 부르는

구미호에게는...

1병당 22억원이라는...

'헨리 4세 두도뇽 프랑스 꼬냑'

1병을 모르는 노란 색으로 염색한 

남자의 머리에...

깨는 정도는 일상적인 행위인지도

모릅니다

'헨리 4세 두도뇽 프랑스 꼬냑'

1병을 깨뜨리면서, 1초만에

22억원을 하늘에 날려 버렸습니다.

가난한 작가인 저로서는 구미호

에게 위의 일화를 이야기를 들었을때,

심장이 벌렁 벌렁 하고, 두 손이

떨리고 떨려서...

냉수를 연거푸 3잔을 마셨습니다.

그런, 저를 은은한 눈빛으로 바라보던

구미호는 크게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푸하하하~. 우리 세계에서는 흔한

일이야~. 

눈이 밤탱이 된 너구리 작가님...

밤탱이 너구리 작가님...

너무 놀라지 말아."

이쯤에서 센스가 빠르신 독자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제 정체가 사람이 아닌 너구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눈이 밤탱이가 된 너구리라고 

구미호가 부르는 것은...

구미호와 인터뷰 중에...

구미호를 화내게 해서

구미호가 제 눈을 때려서

제 눈이 밤탱이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휴우~먹고 살기 힘드네요.

그래도, 가난한 작가는 나름대로

살아가는 비법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소설을 재미있게 쓰는데

재능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는 지인인 한라산 호랑이

언니에게 세계 1%의 세상에서

살아가는 높으신 분들의 자서전을

쓰는 것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래서, 구미호와의 인터뷰가 시작

한 것입니다.

" 나는 첫사랑이 있었어. 그 남자는

순수하고 가난한 남자 였지.

나는 성수라고 불리는 천호이기에

신과 같은 무한대의 수명을 지니고

있었어. 그 남자는..."

구미호는 아름답고 은은한 눈빛을

흘리며

여름비가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면...

회상에 잠깁니다.

여름 장마비가 오는 여름의 그.어느날...

구미호는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구미호를 짝사랑한다고 말하던

그 남자가...

"구미호님. 저는 구미호님을 너무

사랑해서... 이룰수 없는 우리 사랑

에 너무 상심하여 한강에 뛰어 

듭니다. 부디 행복하게 사세요."

"~?. "

구미호가  홀로 한강에 빠진 그

 남자를 찾으려 한강에 갔지만,

그 남자의 영혼은 이미 저 세상의

강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폭풍우치는 여름비를 맞으며,

구미호는 그 남자에게 말했습니다.

"하늘의 여우... 선계의 여우...

구미호의 이름으로...

너에게 새롭고 영원한 생명을

주리라. 일어나라. ...구미호의

종이여~."

구미호가 날카로운 앞 발의 손톱

으로 그 남자의 목에 9라는 숫자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의 입술에 진한

키스를 하자...

하늘에서는 천둥과 벼락이 서울

시내에 치며, 번쩍 였습니다

"쿠르르릉...번쩍~.'

그 남자의 목의 혈관속으로

구미호의 부활의 주문이 

흐르며, 그 남자의 죽은 심장이

뛰기 시작 하였습니다.

"오오오... 나의 영혼의 주인...

구미호님..."

구미호는 최초의  좀비 구미호를 

만들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남자를 너무 가엽게 여긴 구미호는

그 남자에게 자유 의지를 준 것입니다.

번쩍거리는 번개에 맞은 구미호가

부활시킨 그 남자에게 사악한 악마의

의지가 들어 갔습니다.

구미호가 번쩍거리는 번개를 바라보는 

사이에...

구미호가 부활시킨 사악한 검은 구미호

는 한강으로 빠져서  서해 바다로  흘러

갔습니다.

"안돼~ 돌아와."

구미호는 크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로부터...

서울의 야심한 밤의 클럽의 골목길에

비가 오는 날이면...

슬픈 소식이 구미호에게 들려 왔습니다.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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