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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11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11회.

빨간구미호 2024. 6. 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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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11회.

작가 : 빨간구미호

...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꽃이 피고 꽃이 지고 꽃은 후회가 없다

 

푸름이 오고 푸름이 가고 푸름은 물과 같다

 

꽃이 쏘는 것은 꽃이 피려는 것이고

 

꽃이 나는 것은 꽃이 슬퍼서다.

 

꽃이 슬픈 것은 꽃이 울어서다

 

꽃이 우는 것은 꽃이 부서져서다

 

꽃이 춤추고 꽃이 눈물 떨군다

 

꽃이 울고 꽃잎이 난다

 

꽃이 피는 것은 누굴 쏘려는 것일까

 

꽃이 쏘는 것은 누구 때문에 슬퍼서일까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어느 유명한 신문에 어느 아름다운 여성이

 

재벌가의 회장님과 결혼했다는 소식에 어떤

 

느낌이 드는가?.

 

마음속으로 재벌가의 회장님과 결혼한

 

아름다운 여성은 단지...세상 누구보다도

 

아름답기때문에 재벌가의 회장과 결혼해서

 

재벌가의 사모님이 되었다고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세계의 모든 여성을 보고 느낄때...아름답다.

 

아름답지 못하다 라는 이분법적인 잣대로만

 

평가를 하는가...

 

여성을 평가해서도 안되지만...

 

아름다움이 여성을 평가하는 오직 하나뿐인

 

유일한 판단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여성들도 지혜롭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해 남성들과 경쟁해서

 

실적을 내고 세상과 싸워서 이겨서...

 

살아가는 ...남성들이 존경하고 존중해야할

 

존재인 것이다.

 

길을 가다가 어느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게

 

된다면...존경과 존중을 해 주기를 바란다.

 

여성들은 누구라도 한가지 공통적인 로맨스가

 

있다. 그것은 백마탄 왕자님을 만나는 공주가

 

되는 것...남자인 나조차도 때로는 백마탄 왕자가

 

남자인 나를 찾아오기를 간절히 원한적도

 

있었다. 백마탄 왕자는 신데렐라의 꿈이기도

 

하지만...로망스이다.

 

인생은 공짜가 없다는 걸 아는가...

 

이 간단한 진리는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다.

 

우리가 좋아하는 동화속의 공주님들도

 

모두...겉으로 보면 예쁜 옷만 입고

 

왕자님만 기다린거 같지만...사실은

 

그렇지 않다.

 

치열한 인생의 전쟁터에서 동화속의

 

여주인공들은 싸우고 또 싸운 것이다.

 

이런 와중에...

 

이런 치열한 노력을 해서 결국은...

 

공주인 여성 스스로가 백마탄 왕자를

 

첮아내고 사랑하며 행복한 결론을 맺는다.

 

나도 몰랐다...남자인 내가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게 될줄은...

 

어떤 분들은 나의 삶이 찌질하다고 하실수

 

도 있다...

 

찌질하면 어떠리...

 

일단은 살아남는게 중요하다...

 

오늘을 살아남아야 내일은 행복이...아니...

 

희망이...올것이기에...

 

매일 삼시세끼를 못먹고 일하며 회사 퇴근후

 

에 스프가 없는 생라면을 씹어먹는 나로서는

 

너무나도 힘든 결정이 올때가 있다.

 

돈을 벌어도 벌어도 맨날 가난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럴때...잠을 자기전에 나는 나 자신에게

 

마법을 걸어본다...

 

"달콤한 초코렛과 슈가의 마음으로 마법의

 

주문을 외워본다...

 

오늘밤 잠을 자고 아침에 깨어나면...

 

백마탄 왕자님이 부드러운 음성으로 나를

 

깨우는 거야...

 

하지만....현실은 냉정하다...

 

세상에서 제일 듣기싫은 10년간의 내 친구

 

...알람벨이 있는 알람시계...알람시계의

 

이름은... 앨리스...이다...

 

아침이 되면 되면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랑

 

스러운 알람시계 앨리스가 울어버린다...

 

"따르릉...따르릉..."

 

알람시계인 앨리스의 울음소리를 해석하면

 

" ...게으름뱅이야....일어나....빨리 일어나서

 

일해서 앨리스 먹여 살려야지...빨리 일해...

 

빼애액..."

 

"아유...넣어둬...넣어둬....앨리스....오빠야가

 

일어난다...오빠야가 사랑스런 앨리스에게

 

졌다...앨리스 사랑한다...."

 

라며...알람시계인 앨리스를 사랑스럽게

 

달래고 앨리스의 알람을 끈다.

 

내가 세상에서 사랑하는 앨리스의 열열한

 

응원을 받고 난후....나는 출근 하고 퇴근

 

한다... 내 라이프스타일을 우습게 보는 분들도

 

있겠지만...연애못하고 솔로 생활을 10년 넘게

 

하면... 네 주변의 사물에 이름을 붙히고 살게

 

된다...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어...

 

블랙그룹의 회장인 구미호와 나는 비슷한

 

아픔이 있다...

 

사는게 힘들때...지금 소파에서 자고 있는

 

구미호를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구미호는 재벌가의 상속녀이자 블랙그룹의

 

젊은 회장님이지만...

 

사랑하는 남자에게 사랑받고 싶고

 

사랑을 주고 싶은...

 

자기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고

 

사랑을 주고 싶은...

 

아름다운 미모와 지성을 갖춘 20대의 당당한

 

비지니스업계의 커리어 우먼 일뿐이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 내 뜨거운 심장의

 

주인...

 

구미호...내가 너를 지켜본다... 지켜준다는게

 

아니라...지켜만 본다고...

 

구미호가 얼마나 훌륭한 여성으로 성장할지

 

지켜본다...

 

여름 태풍때문에 다가온 비가 창가를

 

때리고...뜨거운 여름 밤은 깊어간다..

 

...

 

"블랙그룹 만세... 회장님....만세..."

 

"~~~~~~ 그만좀 하세요...

 

어서 들어가시고 나 없는 동안 쉬세요."

 

"회장님 사랑합니다."

 

러시아 모스크바로 출장가는 나를 위해

 

인천공항에서는 블랙그룹의 스미스 이사

 

가 주동이 되어서 내가 러시아 가서 비즈니스를

 

성공하고 오라고 플랭카드를 들고

 

응원하고 있었다.

 

러시아...로 날아가는 비행기안의 VIP 실에서

 

내 옆에서 구미호가 사랑스러운 얼굴로

 

새근새근 잠자고 있다.

 

구미호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갑자기...눈치없는 안비서가 들떠서 떠든다...

 

'아유...눈치없는 안비서........'

 

하지만...분위기 있게 나는 말한다.

 

"회장님....저거 보세요...새가 하늘을 떼를

 

지어 날아다녀요."

 

'안비서...안비서...너는 나랑 같이 비행기를

 

그렇게 많이 타놓고...새가 떼지어 날라다니는

 

거 처음 보냐...어유...'

 

하지만 나는 퍼스트 레이디를 항상 말하고

 

지키는 사람이 아니던가...

 

"..... ... 안비서... 정말 새떼가 날아가는

 

게 대단한 장관이군..."

 

라며 립서비스를 해주니 구미호가 엄청 좋아

 

한다.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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