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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15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15회.

빨간구미호 2024. 6. 1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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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15회.

작가 : 빨간구미호

...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산에는 나무가 있고 나무에는 가지가 있다.

 

마음으로 그대 사랑하나 그대는 모른다

 

오늘 밤은 어떤 밤인지 아는가.

 

찾아오는 사람 없어 애석하다.

 

원컨대 한 사람 마음을 얻어

 

흰머리가 될 때까지 이별하지 않기를 ...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모든 사람들은 살다가 기이한 인연을 겪는다.

 

길에서 우연히 지나치는 남성이나...여성에게...

 

왠지 끌린다...

 

이성으로 끌린다거나 한 눈에 반한다거나...

 

뭐 이런 이야기는 아니다.

 

왠지...지나치는 여성이 내 친 누나나 친

 

여동생 같고...

 

뭐 이런 느낌...?...

 

어느날 벚꽃잎이 휘날리며 떨어지며 꽃비가

 

내리던 날에...

 

지나치던 아름다운 여성을 보고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한방울 '주르륵' 흘렀다.

 

왜 그랬을까...어쩌면...지나간 그녀는 내가

 

모르는 나와 같은 피가 흐르는 누나나

 

여동생이 아니었을까?...

 

돌이켜 생각해 보건데...나는 그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구미호의 곁을 떠나야

 

했다....

 

하지만 나는 나의 성공에 대한 욕망때문에...

 

아니...사실은...솔직하게 말하면...

 

구미호의 돈이 탐이나서...

 

구미호의 마음을 속이고 구미호의 곁에

 

있었기에...

 

그때부터 나는 사람이기를 포기한 악마의

 

족속이 된것이 아니었을까?...

 

나는 이때부터 돈에 대한 욕망...

 

악마의 달콤한 유혹...에 퐁당 빠진 것이었다.

 

휴우~

 

구미호는 나의 천사였고...

 

나는 악마였다.

 

이렇게 순수한 마음을 가진 구미호가

 

사악한 악마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가난한 나를 사랑할수 있을까?.

 

나는 매일밤 잠을 자는게 괴로웠다.

 

어릴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눈물을

 

흘리고 나서는 며칠을 잠을 못자고...

 

병원에 가보니 의사 선생님이 내가 내 마음

 

대로 눈물을 흘리지 못하는 병에 걸렸다고

 

했다. 내가 내 마음대로 눈물을 흘리려면...

 

진정하게 사랑하는 여성을 만나서 진실되게

 

사랑할때...내가 잃어버린 눈물을...

 

내가 울고 싶을때 마음껏 울수 있다고 했다.

 

이런 저런 상념에 새벽에 깨어나서 바라본

 

아침 이슬이 고여있는 숲속의 의자가...

 

너무 아름답다...

 

 

...

 

 

"회장님 말씀하신 그것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비서가 밀봉된 서류 봉투를 꺼냈다.

 

나는 저 서류봉투에 든 서류의 내용이

 

무척이나 궁금했지만 참았다.

 

구미호가 서류봉투속의 서류를 꺼내서

 

읽어보더니...

 

안비서가 건네준 서류봉투의 서류의 내용의

 

크게 놀랄만한 뉴스에 구미호가 경악을 했다...

 

"아니 이럴수가..."

 

그러나 이런 것은 구미호에 대한 내 마음을

 

크게 바꿀건 못된다.

안비서가 건넨 보고서에는...서울의 유명한

 

병원인 한라산 병원의 원장이자 의학박사가

 

적은 소견서가 있었다.

 

' 김홍씨와 구미호 회장님의 유전자는

 

99.9% 비슷합니다.

 

김홍씨는 구미호씨의 혈육인 오빠나 남동생일

 

가능성이 큽니다.'

 

구미호의 아름다운 눈에서 아침 이슬같은

 

인어의 눈물만큼 아름다운 옥구슬 형태의

 

눈물이 한방울 흘러내렸다.

 

' 주르르륵...'

 

구미호가 소견서를 집어 던지더니...

 

쓰러지면서 울부짖었다.

 

"흐흐흐흑..."

 

"구미호 왜 울어?"

 

"회장님 ...."

 

"안비서... 1시간만 자리를 비켜 주세요."

 

"..."

 

안비서가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나갔다....

 

구미호가 내가 둘이서 은밀하게 사랑을

 

교감할거라고 믿는 모양이었다.

 

나는 구미호가 던진....소견서를 읽고 놀래지

 

않을수가 없었다...

 

"아니...구미호 너와 내가 친남매?..."

 

"...우리 사랑...어떡해...?...

 

우리가 남매래...어허허헝..."

 

'......구미호 오버하지마...

 

우리 사랑이라니...

 

....'

 

구미호의 빨간 입술에서 '우리 사랑' 이라는

 

말을 듣고는 온 몸에...소름이 돋았다.

 

'우리 사랑....이래... ..구미호가 흘리는 눈물

 

은 거짓말같은 악어의 눈물이야...

 

절대로 속으면 안돼...'

 

나는 두가지 경우의 상황을 생각해봤다.

 

첫번째는 구미호에게...

 

"...정신차려...웃기시네...우리 사랑이라니

 

...나는 너의 돈을 원한거 뿐이야.

 

너같이 갑질하고 돈 쓰기를 함부로 하고

 

제멋대로 사는 재벌가의 여성을 누가

 

사랑해?...

 

너같은 재벌 여성에게는 한 조각의 사랑도

 

아쉬워......"

 

이라고 말한다면...그 결과는...

 

"짜아악...."

 

구미호가 갑자기 내 뺨을 때렸다.

 

"......나를 때려..."

 

"...네가 내 사랑의 순정을 짖밟고...멀쩡

 

할줄 알아? 안비서...안비서..."

 

"...회장님..."

 

"안비서..블랙그룹의 5호 명령을 시행해"

 

안비서가 부들부들 떨면서...

 

'...그렇게 무서운 명령을...정말?...'

 

"..알겠습니다."

 

구미호가 안비서를 시켜서 블랙그룹의

 

5호 명령에 따라서 나를 비행기에 태워서

 

태평양까지 가서 나를 비행기에서 밀어서

 

떨어뜨리기?...

 

물론 내가 떨어질 태평양의 바다에서는

 

상어떼가 입을 벌리고 나는 상어떼 입속

 

으로......

 

'아냐...그럴수는 없어...'

 

하지만 나는 지금 말과 표정과 처신을 잘해야

 

한다.

 

여기서 잘못한다면........

 

그렇다면..나는 두번째 경우를 선택해야만

 

했다.

 

그래...비밀작전 명령...구미호 너만 사랑해...

 

를 시행하자.

 

구미호가 나를...사랑하다니...사실...

 

나는 난감했다...사실 구미호의 돈을 노리고

 

있던건 나였다...

 

하지만 구미호가 나를 남친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니...

 

지금...여기서 우리가 남매라면...내가 구미호

 

의 돈을 가져가는 걸... 이런 계획이 안될수

 

있다...내가...어떻게 해야지...

 

만약....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뭐야...우리가 친 남매라는 가능성

 

만으로 헤어지자고?"

 

"짜아악...."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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