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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16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16회.

빨간구미호 2024. 6. 13.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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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16회.

작가 : 빨간구미호

...

구미호에게 뺨을 맞고

 

나는 하루에 한끼만 먹으면서...

 

삼각김밥이나...생라면을 씹어 먹으면서

 

빗물 떨어지는 방에서 평생 가난하게 살다가

 

죽겠지...

 

아니야... 비참하게 굶어죽기 전에....

 

구미호가 먼저 나를 죽일지도 몰라...

 

구미호는 무서운 여성이야....

 

이럴수는 없어...

 

지금까지 내가 구미호 곁에 붙어있으려고...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을 많이

 

해 왔어...그래...독하게 사는 거야...

 

나는 구미호와 남매일 가능성이 많은것이지

 

우리가 남매라고 증언을 할 사람들은 없어.

 

"..."

 

내 마음속에 있던 악마가 나를 부추겼다.

 

아니 실제로 남매가 아닐수도 있자나...

 

그래...마음을 독하게 먹는 거야...

 

여기서 조금만 더 밀어붙히면 구미호의

 

돈으로 미녀인 구미호와 평생 행복하게

 

할수 있어...생각해봐...

 

어차피 구미호의 가족이나 친척은 이미

 

어릴때 모두 죽어서 아무도 없어...

 

그리고...구미호와 나는 피한방울 안섞인

 

남남이야...

 

구미호와 나만 이 소견서의 사실을 알면

 

되는 거야...

 

소견서를 발부한 의사를 돈으로 매수하고

 

...매수가 안된다면...... 이 의사를 러시아

 

의 북극에 가까운 지역에 정신병원을

 

세워서 이 의사를 파견 보내는 거지...그래

 

...이정도 계획이면... 모든지...해낼수

 

있어. 나는 구미호를 꼭 안으면서 말했다.

 

"구미호...우리가 친남매일수도 있다는 거지...

 

친남매라는 건 아니자나..."

 

울던 구미호가 눈물을 그치며...

 

"...그렇지...그렇겠지.."

 

눈을 반짝이며...야릇한 눈빛을 보인다...

 

"그래...우리가...친남매가 아닐수도 있지"

 

내가 손가락으로 구미호의 눈물을 닦아

주며...

"생각해봐 대한민국의 법은 8촌을 넘는

 

촌수는 결혼할수 있어.

 

그런데...

 

친족이라도 10촌 사이라도...

 

흔히 말하는 DNA 검사를 하면...

 

친남매처럼...99.9%의 비슷한 결과가

 

나올수도 있어...

 

가장 결정적인 건데...

 

구미호...너는 나를 태어나서 처음 봤자나?"

 

"그래 처음봤지..."

 

"그러니까...우리는 친남매가 아니고

 

우리는 결혼할수 있어."

 

"구미호...울지마...내가 너의 눈물을 닦아

 

줄게..."

 

"똑 똑"

 

"회장님... 재벌가의 사모님들과 함께...

 

고아원 돕기 행사를 위한 바자회를 가셔야

 

합니다."

 

"안비서...차를 준비해..."

 

냉정한 구미호로 돌아왔다...

 

"안비서...회장님 마음을 위로해 드려요...

 

나는 잠깐 화장실에 갖다 올게요."

 

"..."

 

나는 블랙그룹의 부회장으로서 개인 집무실이

 

있었다.

 

내 집무실에서...나는 내 개인비서이자 여성

 

비서이고 하바드 법대를 졸업한 미국변호사인

 

미스 로즈 를 불렀다.

 

"미스 로즈...한라산 병원의 병원장에게 가서

 

구미호 회장에게 준 서류가 병원장이 잘못

 

검진한 거라고 새로 오진했다는 서류를

 

나한테 보내라고 해."

 

"...보스..."

 

"...물론 병원장에게 100억원 주고..."

 

미스 로즈는 나의 비밀스런 명령외에...

 

은밀히 지시한 또 다른 명령을 수행했다.

 

한라산병원의 병원장이 조작된 DNA검사

 

소견서를 다시 작성하자마자...

 

미스 로즈는 손뼉을 쳤다.

 

"짝 짝..."

 

하얀색 가운을 입은 압도적이고 개성적인

 

인상을 가진 우람한 체격의 정체모를 남성

 

의사들이 4명이 들어왔다.

 

"...로즈 보스..."

 

"한라산병원의 병원장님을 아까 지시한 그곳

 

으로 모시게...좋은 곳으로 영전해 가심을

 

축하드립니다. 병원장님...호호호...."

 

한라산병원의 병원장은 매우 기뻐했다.

 

"아유 별 말씀을 다하세요. 감사합니다"

 

갑자기 하얀가운을 입은 한 남성 의사가

 

정체모를 약품이 들어있는 주사기를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한라산병원의 병원장의 목뒤에 꽃았다.

 

"으으음..."

 

한라산병원의 병원장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한라산병원의 병원장을 하얀색 가운을 입은

 

정체모를 4명의 남성들이 눈빛을 교환하더니

 

한라산병원의 병원장을 데리고 조용히

 

어디론가 사라졌다.

 

블랙그룹에서 부회장인 내가 데리고 있는

 

사설 비밀정보조직인 블랙데이 는 이스라엘의

 

모사드와 비견할수 없이 강력하고 큰 조직이다.

 

블랙데이 에 의해...한라산병원의 병원장이

 

은밀하게 제거된 것이다.

 

물론 한라산병원의 병원장은 며칠후에 낚시를

 

하러가서 바다에 빠져 죽은 것으로 처리되었고

 

한라산병원의 병원장의 유족들에게 300억원

 

의 위로금이 주어졌다.

 

블랙그룹의 은밀히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게

 

블래그룹의 사설 비밀정보 조직인 블랙데이

 

의 무서운 능력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기도

 

하다.

 

미스 로즈의 빠른 처리 능력으로 내게 보내진

 

한라산 병원의 병원장의 의사 소견서가 든

 

서류 봉투를 나는 구미호에게 가져다 줬다.

 

"이것봐....이럴줄 알았어."

 

"그게 뭔데..."

 

"한라산병원 병원장이 DNA 검진을 잘못해서

 

다시하니...

 

우리가 친남매가 아니라...

 

남남이라서...결혼도 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하자나..."

 

내가 준 서류봉투의 소견서를 읽고

 

구미호는 뛸듯이 기뻐했다.

 

"우와아...우리 사랑하고 결혼할수 있어."

 

"그래...나도 기뻐..."

 

구미호가 내 가슴에 푹 안겼다.

 

구미호는 나보다 키가 10센티미터 크고

 

하이힐을 신으면 나보다 20센티미터

 

크다. 구미호의 빨간 입술이 내게 가까이

 

다가왔다...구미호의 은밀하고 매력적인

 

눈빛을 바라보며 내 입술에 구미호의

 

빨간 입술이 너무 가까이 왔는데...

 

"똑 똑..."

 

'에이...이번에는 뭐야..."

 

안비서가 들어오면서 입을 벌리며 손으로

 

입으로 가리고 깜짝 놀란다.

 

"아유...죄송합니다..."

 

(다음 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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