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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18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18회.

빨간구미호 2024. 6. 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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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18회.

작가 : 빨간구미호

...

내가 눈물을 흘리자 내가 가장 신뢰하는 안비서

 

가 내게 해외명품 브랜드의 손수건을 건넨다.

 

'그래...나도 해외 명품 브랜드로 눈물을 닦을수

 

있는만큼 돈을 모으는 거야...

 

"회장님...재벌가 사모님들의 자선 모임인

 

천선행이 시작합니다. 오늘은 영국식 가면

 

무도회 모임입니다."

 

"아참....들어가도록 하지."

 

상류층의 사모님들이 가면을 하고 자선 모임을

 

하는건 서로의 신분을 속이기 위함이다.

 

자선 경매에 불필요하게 경쟁적으로 돈을 쓰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다.

 

재벌가에 많은 사모님들이 왔다.

 

그중에는 블랙그룹과 항상 라이벌 가문인 황후

 

그룹의 황사모님이 와서 품위있게 말했다.

 

"호호호...요즘 블랙그룹의 젊은 여성 회장님

 

께서 결혼을 앞두셨다는데...너무 축하드릴

 

일이죠."

 

다른 그룹들의.사모님들도...이구동성으로

 

황사모님의 말에 서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비록 가면을 썼지만...

 

우리에게는 뛰어난 안비서가 있어서

 

목소리만 들어도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이제 자선경매가 시작되었다.

 

"이번 립스틱은 프랑스 왕궁에서 사용하는

 

비법으로 만든 고대 포에버 왕후의

 

포에버쮸땜므 레드 립스틱...일명...흔히

 

사랑하는 연인의 대명사인...

 

포에버쮸땜므 빨간 립스틱입니다.

 

이 립스틱은 다이아몬드로 만든 케이스에

 

추가적으로 다이아몬드 100개가 세공되어

 

있습니다.

 

"어머....저건 꼭 사야지..."

 

사회자의 첫 경매 가격이 불러진다.

 

"첫 가격은 1000억원부터 시작합니다."

 

재벌가 사모님들이 서로가 큰 금액을

 

부르다가 포기한다.

 

결국 황사모님과 나의 천사 구미호간의

 

경매 전쟁이 시작된다.

 

"...."

 

황사모님이 최후의 금액을 부른다...

 

"1조원.."

 

"....대단하셔..."

 

모두가.감탄한다.

 

립스틱이 1개에 1조원이라니...

 

이제부터는 립스틱이 아니라...

 

재벌가 그룹의 사활을 건 승부이다.

 

구미호가 세게 부른다

 

"8조원"

 

황사모님의 눈썹이 떨리며...

 

"10조원...."

 

"...10조원..."

 

 

사람들이 놀랜다.

 

구미호는 세게 부른다...

 

"저는 경매를 포기합니다. 10조원에 빨간 립스틱

 

1개를 구매하신 황후그룹 사모님 축하드립니다."

 

사회자가 구미호를 쳐다보며 놀란 표정으로

 

외친다.

 

"포에버쮸땜므 레드 립스틱은 10조원에

 

경매가 낙찰되었습니다.축하드려요.

 

땅땅땅..."

 

립스틱 1개를 10조원에 산 황사모는 기분이

 

좋으면서...

 

왠지 크게 한방 먹은 느낌이었다.

 

"기쁘면서도 이 기분 나쁜 느낌은 뭐지?"

 

나와 구미호는 이미 알고 있었다.

 

저 립스틱은 가짜다...왜냐고?....

 

포에버쮸땜므 빨간 립스틱은 내가 가지고

 

있다는 걸 구미호가 알기 때문이다.

 

구미호는 경쟁사인 황후그룹에 10조원의

 

손실을 입힌 것이다.

 

역시 구미호는 무서운 여성이다.

 

이런 승부사의 기질은 재벌가의 사람들에게

 

어릴때부터 교육받는 것이다.

 

'내 것이 못될바에는...적에게 주어 큰 손실을

 

입혀라.'

 

재벌가에서는 사랑으로 결혼하든... 전략적인

 

결혼을 하든....거의 99.9%가 행복하게

 

살지만...때로는 그룹의 오너가문중 여러

 

가지로 부족한 남성을 라이벌 가문에

 

사위로 보내에 돈을 축내게 하고...

 

비지니스를 망하게 한다. 결국 라이벌 그룹

 

을 망하게 하는 트로이 목마의 역할을 하게

 

한다...

 

....그래도 구미호는 사랑함에 있어서

 

마음이 순수해서 좋다.

 

재벌가의 사람들...특히 여성들은 비즈니스

 

를 잘하지만 사랑만으로 연애를 하는 건

 

잘 못한다.

 

그만큼 일반인보다도 재벌가의 여인들은

 

마음이 순수하다.

 

그래서 순수한 사랑만을 쫒아서 결혼한

경우도 많다...

 

돈만 밝히는 재벌가라고 욕하고 비난하지만

 

실제로는 재벌가의 사람들은 순수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블랙그룹에서의 내 영향력은 엄청나게

 

커졌다...

 

심지어 내게 몰래 뇌물이나 아부를 하는

 

자들이 늘어났다.

 

나는 아부와 뇌물 하는 자들을 모두 기억

 

했다...

 

특히 스미스 이사와 한이사는 항상 조심

 

해야 할 인물들인데...

 

스미스이사....는 미국인이 한국식 아부를

 

해서 짜증이 난다...

 

며칠전에 스미스 이사가 말하기를...

 

"미국인은 절대로 아부하지 않아요."

 

라더니만....

 

어떻게 한국인보다 더 아부를 잘하냐....

 

내가 스미스에게 콜라 한 잔을 주니

 

스미스가 아부를 떤다....

 

"아유...부회장님께서 주신 콜라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콜라에요."

 

엄지 손가락까지 치세운다.

 

'콜라가 세계 어디에서나 똑같은 맛이지...

 

...'

 

"스미스이사님과 콜라 마셔서 더 맛있어요."

 

"하하하"

 

"허허허"

 

스미스이사를 해고해야겠다는 내 마음이

 

더욱 깊어만 간다.

 

'스미스...이 독버섯 같은 넘....'

 

청렴한 블랙그룹을 만들기 위해...독버섯

 

같은 그들을 해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선경매를 끝내고...

 

황후그룹 황사모는 기운이 빠지며...

 

비틀거렸다.

 

'~10조원....립스틱 한개에 10조원...

 

이라니......'

 

구미호의 회장 집무실에서 구미호와

 

함께 막대사탕을 먹고 있는데....

 

내가 막대사탕을 다 먹고나자...

 

구미호가 자기가 먹던 막대사탕을

 

내 입에 넣으려다가 ....

 

우리는 쓰러지고...구미호와 나는 서로

 

입술을 가까이 대고 있었다.

 

'...너무 가까워...'

 

구미호의 빨간 입술이 내 입술에 가까워

 

지는데...

 

안비서가 노크를 하면서 들어왔다.

 

우리가 누워서 포개져서 키스하려는

 

모습으로 오해한 안비서는...

 

손가락을 전부 벌린 상태로 눈을 가리며...

 

"회장님 죄송합니다..."

 

"안비서...또 오해하는거 아니지?"

 

"안비서 손가락은 왜 벌리고 보는 거야?"

 

황후그룹의 강비서가 블랙그룹의

 

안비서에게 급하게 쪽지를 주고 갔다.

 

면서...

 

안비서가 얼굴이 빨개져서 말했다.

 

(다음 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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