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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17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17회.

빨간구미호 2024. 6. 1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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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17회.

작가 : 빨간구미호

...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하얀게 산 위 눈과 같고

 

깨끗하기 구름 사이 달 같다

 

그대 두 마음 가졌다고 하니

 

고래로 끝을 맺게 되는가

 

오늘은 술잔과 함께 있지만

 

내일아침 물가에 나가있을지도

 

궁 주변 물가를 배회하며

 

물은 동서로 흐를 것이다

 

쓸쓸하고 또 쓸쓸하다

 

시집간 여자는 울지도 못한다

 

원컨대 한 사람 마음을 얻어

 

흰머리 될 때까지 이별하면 안되는데

 

대나무는 어찌 그리 예쁘고

 

물고기는 어찌 그리 튀어오르나

 

남자는 뜻과 기개가 무거워야 하는데

 

어디에 전도를 써버리는가

 

그대에게 묻노니 사랑이란 무엇이길래...

 

낮에 뜨는 달....을 보신 분들이 많을 거다.

 

원래 달은 밤에 떠야 되는데 낮에 뜨는 달은

 

과학적으로 대기의 공기의 밀도가 낮아지면

 

사람의 시야가 넓어지고 높아져서 밤에 보이

 

는 달이 낮에도 보인다고 한다.

 

고대로부터 개기일식이나 부분일식이나 개기

 

월식이나 부분월식이란 자연현상이 벌어져도

 

고대인들은 자연스럽지 않다고 해서...많은

 

나쁜 일이 생길까... 경계했다.

 

낮에 뜨는 달은...거짓으로 만들어낸 환상속에

 

사는 사람들을 뜻한다. 살다보면....가끔 이런

 

생각들이 든다. 우리는 전부다 거짓으로 만든

 

환상을 진실로 믿고 살아가는 건 아닐까...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가...인생에

 

있어서...사랑만이 진실인지도...나는 구미호를

 

처음 본 순간부터 구미호의 사랑의 포로가

 

되었고 내 심장은 구미호만의 것이었다.

 

오래전에 이어져 온 전설에 의하면 구미호에

 

대한 나쁜 전설은 잘못 와전된게 많다. 사람이

 

스스로 구미호를 사랑하게 되면...

 

구미호는 사람의 구미호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한다.

 

사랑하는 구미호가 사라지면...사람은 울다가...

 

쓰러져 하늘에 올라서 파랑새가 되어 지금도

 

파랑새는 떠나간 구미호를 찾으며 울고 다닌

 

. 사실...이런 이야기가 구미호가 사람의 간과

 

심장을 먹었다...고 전해 오는데...설마...누가 그

 

말을 믿겠나...사실 구미호는 사람의 간과 심장

 

을 먹지 않는다고 한다.

 

구미호는 사람이 먹는 밥이나 채식을 주로 한다

 

고 한다.

 

마음속에서는 구미호의 돈을 탐내고 있지만

 

사실 나는 세상 누구보다도 구미호를 사랑한다.

 

따뜻한 블랙커피 향에서 구미호의 빨간 입술

 

에서 빛나던 새하얀 기이한 빛을 잊을수 없다.

 

인간이기를 포기한 악마인 내가 뜨겁게 사랑한...

 

나의 천사...빨간 입술의 사랑스런 그녀...

 

....구미호...

 

...

 

안비서가 한 쪽 눈을 깜빡이며 말했다.

 

"회장님...지난번에 친분을 맺으신 미국의 전

 

대통령께서...미국으로 어릴때 잃어버려 미국의

 

가정으로 입양된 회장님의 사촌 여동생을 찾았

 

다는 소식입니다...."

 

"안비서 사실이지?"

 

"지금 전 미국대통령의 전화가 와 있는데 통화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오우...구미호에에요. 너무 고마워요."

 

"오우...축하해요."

 

미국의 전임 대통령이 말했다.

 

"구미호...혹시 미국에 투자이민을 해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미국 상원의원에 출마할

 

생각 없나요?..."

 

구미호는 잠시 생각을 할 여유도 갖지

 

않고..."좋아요..."

 

라며 말했다.

 

이제 구미호는 미국 정치계에 투신하여 미국

 

상원의원을 거쳐서 뉴욕주지사를 하고...한국인

 

으로서...여성으로서...미국 차기 대통령을 할

 

것이라며 크게 들 떠있다.

 

구미호가 내게 말하기를...

 

"내가 미국 대통령을 하기 위해서는 김홍...

 

아니...자기야...의 너의 내조가 필요해...나랑

 

같이 미국에 가자..."

 

"나는 사랑하는 구미호와 함께라면 천국이든...

 

지옥이든... 어디든 가겠어..."

 

구미호의 빨간 입술이 크게 벌어지면서...기뻐

 

한다....

 

"우와..."

 

구미호는 원어민 처럼 영어도 잘한다.

 

구미호가 못하는게 뭘까.......

 

하지만 나는 또다른 걱정거리가 생겼다.

 

미국으로 어릴때 입양간 구미호의 사촌 여동생

 

이 구미호의 잊혀진 과거인 가족들과 친척들에

 

대한 기억이 남아있으면 어쩌지?...라는 걱정

 

이었다. 지금 구미호의 블랙그룹과 돈을 이제

 

내 것으로 만들수 있는 이 절호의 기회가 왔는

 

...다된 밥에 재를 뿌릴수는 없지 않는가?

 

구미호 앞에서 나는 크게 기뻐하는 척하며

 

속으로는 내가 비밀리에 운영하는 블랙그룹의

 

사설 비밀정보 조직인 블랙데이...를 가동하여

 

미국으로 어릴때 이민간 구미호의 여동생이

 

구미호의 부모님과 친척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다면...구미호의 사촌 여동생을 제거 할수

 

밖에 없지 않는가...라는 사악한 계획을 짜고

 

있었다.

 

'~나는 돈을 빼앗기 위해서 모든 나쁜 일들을

 

할수 있는...인간이기를 포기한 사악한

 

악마인가?."

 

하지만...내 속마음이야 어찌되었든지...

 

나는 겉으로 크게 웃으며...말했다.

 

"구미호 축하해..."

 

"짜아악~"

 

"~"

 

구미호가 내 뺨을 때리는 것을 보고....안비서는

 

놀란다.

 

"왜 때려..."

 

'아유...구미호가 고등학교 때 배구선수 였다

 

더니...'

 

내 뺨에 빨간 손자국이 남았다. 구미호가 입을

 

삐쭉이며 토라진듯 말한다.

 

"뭐야...아직도 구미호야...

 

앞으로 우리 서로...자기야....라고 부르자"

 

"자기야...라고...?"

 

"왜 싫어....?"

 

"아냐...너무 좋아서 그래...하하하"

 

"호호호"

 

구미호에게 뺨 맞고 좋아서 웃어야 하는 나는

 

미친 넘인가...

 

이 넘의 돈이 뭔지 돈 때문에 웃어야 하나...

 

이런...

 

구미호와 나는 블랙그룹과 상류층 모임에 결혼

 

할 사이 임을 알렸다 .

 

블랙그룹의 사보에 구미호회장님과 열애중이고

 

결혼을 약속한 김홍 부회장...정말 이런 뉴스가

 

나서 쇼킹했다.

 

나는 가난한 흙수저 이지만 나와 사랑스런

 

구미호와의 사랑에서 태어난 사랑스런 아이

 

들은 세상 누구한테도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멸시당하지 않으리라.

 

왠지...내가 구미호와 결혼한다는 성취감에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

 

사람에게 너무 좋은 일이 생기면 눈물이 난다고

 

하더니...사실인가 보다.

 

'크흐흐흑...'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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