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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52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52회.

빨간구미호 2024. 6. 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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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52.

 

작가 : 빨간구미호

 

...

 

갑자기 골목길에 쓰러진 여자아이를

 

발견하고...여자아이의 몸을 흔들어본다...

 

"~..."

 

나는 정신이 나지 않는듯...

 

"끄으응.."

 

거리자...

 

여자 무사가 걱정하며..."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데 얼어죽으면 큰일이다...

 

내 사문인 쾌검각에 데리고 가야겠다

 

..."

 

쓰러진 나를 한 팔로  안아서 경공을

 

써서 하늘을 날아다닌다...

 

쾌검각의 정문앞에 도착하니...

 

정문의 여자 문지기이자 여자 무사들이...

 

포권을 취하며...

 

"사부~" 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나를 데리고 쾌검각에 온 여자무사가

 

높은 사람인가 보다....

 

"청매 장문 사저께서 어디 계시냐..."

 

"태청각에 계십니다."

 

"그래..."

 

나를 옆에 끼고 이 여자가 또 경공을 써서

 

하늘을 날아서...

 

태청각 앞에 내린다....

 

"장문사저..."

 

"청란사매냐~"

 

하늘의 달에는 월하노인이 산다고

 

다들 들었니?.

 

월하노인은 사랑하는 남.녀만 빨간 실로

 

이어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인연에 빨간 실을 이어준다는

 

걸 알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선한 인연...악한 인연...그 어느 인연

 

이라도... 그 누구도 월하노인의 이어주는

 

빨간 실의 인연을 피해갈수는 없는 법....

 

나와 내 사부의 인연이 이렇듯이...

 

쾌검각의 장문사저라는 여인을 보니

 

참으로 단아하다는 말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

 

"그 아이는 누구니?"

 

나를 데려온 여인이 말한다...

 

"추운 날씨에 폭설이 내리고 있어서

 

 길을 걷던중에 길에 쓰러져 있던

 

 여자아이 인데...살아 있어서

 

 저와 쾌검각에 인연이 있는듯 하여

 

 데리고 왔는데..."

 

"이것도 인연인데...네가 제자로 거두어

 

 훌륭한 제자로 키워보거라...

 

 왠지 좋은 인연이 될듯 싶구나"

 

"고맙습니다...사저..."

 

방안에는 여인의 향 이랄 수 있는

 

난초의 향이 나고 있었고...

 

따뜻한 느낌이 있었다.

 

"이제 정신이 드니?."

 

""

 

"너는 누구니?.. 이름은?"

 

이런 ... 깨어나니 정말로 아무 기억도

 

나지 않았다...

 

세상이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저런 너무 추운데 있어서 기억을

 

 잃었구나. 병을 심하게 앓고 나면

 

 기억을 잃는 경우가 많으니...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되돌아 올거야"

 

"너는 앞으로 이름을 청연 이라 하자"

 

""

 

그 해의 겨울은 엄청 추웠고...

 

그로부터 매화꽃. 벚꽃.진달래.개나리.

 

해당화.장미꽃...이름모를 꽃들...

 

특히 나는 말리화를 좋아했다...

 

꽃이 피고...산속의 호수에는 안개와

 

신록이 무성해지고 붉고 노란 단풍과

 

은행잎이 호수에 떨어지고...

 

새하얀 시간속에서 눈이 대지를

 

덮고...이러기를...3년이 지났다...

 

삼재검법은 무림의 기초적인 검법이고

 

쾌검각에서 삼재검법을 기초 검법으로

 

배우며 한달이면 누구나 능수능란하게

 

하는 검법이다.

 

"청연아...너는 3년간 삼재검법을

 

 연습했는데 어찌 나아지는게

 

 없니?"

 

"...."

 

"아무래도 복잡한 쾌검각의 초식의

 

 검법보다는 기초에 충실하고

 

 정중동과 천천히 움직이되

 

 태산같이 힘있는 강검을 수련하자"

 

그로부터 내 고생길이 열렸다.

 

쾌검각의 초식은 빠른 발검에서

 

시작하여 빠른 초식이 이어져

 

어느 방위에서 발검하더라도

 

세상 어느 문파보다 빠른 발검식

 

과 초식을 자랑한다.

 

그런데...나는 망했다.

 

쾌검각의 검법의 묘리와 다른 

 

검법을 익힌다.

 

빠른 발검도 어렵지만...

 

한식경동안 검집에서 검을 빼서

 

태양을 향해 느린 속도로

 

발검하는 건 어렵다. 천천히 일정한

 

느린 속도로 발검하되 검에 실린

 

힘이 점점 더 더해져 중검식의 묘리가

 

들어가야 한다.

 

결국 모든 무림인이 알고 있는 태산압정

 

의 묘리이나...

 

처음에 한식경...1달후에는 한나절...

 

매달 시간이 늘어나는데...이렇게

 

낮 시간에는...새벽에 태양이 뜰 때

 

발검하여 태양이 서산에 질때까지

 

의 시간동안 한번만 검집에 검을

 

넣는다. 검집에서 검을 빼고 

 

검집에 검을 넣는 시간이 해뜰때부터 

 

해질때까지라...

 

 

이런 답답한 수련이 마음에 안들었지만

 

...이런 수련을 하는 나도 답답하지만

 

...나를 보는 사부도 답답하겠지...

 

저녁을 먹고...

 

내공수련에 들어가는데...사부가

 

나를 아끼는 마음에 먹인 영약으로

 

내공을 쌓았지......

 

내 어린 몸에 이갑자의 내공이

 

쌓이면 뭐할까......

 

내공심법은 쾌검각의 기본 내공심법인

 

쾌검태양심법을 벗어나지 못하니...

 

1년치 내공도 무공으로 쓰지

 

못하였으니...

 

이런 수련을 하고 잠자기전까지

 

쾌검각에서 호수 중앙의 섬에 있는 우물

 

에 가서 물을 한 통 떠오는데...

 

말이 좋아서 물 떠오기지...

 

물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다

 

오는 것이다...

 

나의 처절한 인내심으로 버티며

 

5년이 지났다...

 

그 해의 겨울은 엄청 추웠고...

 

그로부터 매화꽃. 벚꽃.진달래.개나리.

 

해당화.장미꽃...이름모를 꽃들...

 

특히 나는 말리화를 좋아했다...

 

꽃이 피고...산속의 호수에는 안개와

 

신록이 무성해지고 붉고 노란 단풍과

 

은행잎이 호수에 떨어지고...

 

새하얀 시간속에서 눈이 대지를

 

덮고...이러기를...3년이 지났다...

 

삼재검법은 무림의 기초적인 검법이고

 

쾌검각에서 삼재검법을 기초 검법으로

 

배우며 한달이면 누구나 능수능란하게

 

하는 검법이다.

 

"청연아...너는 3년간 삼재검법을

 

 연습했는데 어찌 나아지는게

 

 없니?"

 

"...."

 

"아무래도 복잡한 쾌검각의 초식의

 

 검법보다는 기초에 충실하고

 

 정중동과 천천히 움직이되

 

 태산같이 힘있는 강검을 수련하자"

 

그로부터 내 고생길이 열렸다.

 

쾌검각의 초식은 빠른 발검에서

 

시작하여 빠른 초식이 이어져

 

어느 방위에서 발검하더라도

 

세상 어느 문파보다 빠른 발검식

 

과 초식을 자랑한다.

 

(다음 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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