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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55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55회.

빨간구미호 2024. 6.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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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55.

 

작가 : 빨간구미호

 

...

 

가을 소녀의 고백  

(부제 : 연인의 날 고백데이 0917)

...

누구나 말못한 가을의 고백

사랑하지만 고백하면

그 사랑이 하늘로 올라가

구름속 푸르른 바람과 같이

잡을수 없을까 두려워 

마음속 고백 하늘이 내려준 축복

그대에게 말하지 못한 고백

안타까운 추억으로 남아

우리 시간 되돌리네

잊혀진 고백 우리 아름다운 사랑

그대의 숨겨진 사랑의  고백

가을 바람 스치는 그대 비밀 이야기

그 사랑을 말없이 기다리는 그녀

아름다운 빨간머리 가을 소녀의 고백

....

사매는 내가 구미호족인 줄 모른다.

"사매...다왔다. 이 동굴앞의 기문진법을

해제하면 이제는 우리는 고생을 

하지 않고 편안하게 살수 있어."

사매는 씁쓸하게 웃었다.

아직 마음의 상처가 크겠지...

"도호가역하오...기문진법 해제..."

라는 영적 주문을 외우자...

동굴의 입구가 보이고 사매와

나는 동굴안의 보석을 일부 꺼내어

하남성에 90칸의 집과 

넓은 산과 토지와 가족이 될 사매를

위한 시녀와 호의무사들을 모집하여...

금월표국을 만들었다.

어차피  쾌검각의 재산이 중원의 

모처인 비역에  숨겨져 있기에...

표국의 장사가 잘되든 말든...

상관 없다...표국은 쾌검각의

생존자인 나와 사매가 살아 남은

것을 위장하기 위한 것이다.

구미호의 영력으로 금월표국

주위에 기문진법을 치고 금월표국의

국주인 내가 허락한 사람들만

출입할수 있게 하였다...

갑자기 황궁같은 집에서 시녀와

호위무사와 살게된 사매는 다행이도

마음의 안심이 되었는지 글공부와

음악과 미술과 쾌검각의 무공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사매는 원래

쾌검각에서 매우 총명하여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깨닫는 것이었다.

"~~"

"사매...차한잔 하고...쉬면서 해"

"사저......"

"사매...미리 말하고 싶은게 있어...

 쾌검각의 차기 장문인은 사매가

 맡을 자리이니 무공을 연마하기를

열심히 해야돼..."

"사부님...크흐흐흑..."

사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나는 사매를 안아주며...

" 사매...곁에는 항상 내가 있으며

  지켜줄테니...힘내자..."

"...고마워요. 사저..."

표국에 필요한 물품을 사려고...

하남성에 나갔다...

어느 청년 협객이 술에 취해서 

비틀거리며 걸어왔다...

사는게 힘들어 보인다...

'...조심해야겠군...'

"..."

젊은 협객이 산적같은 덩치의 인물과

어깨를 부딪히자....시비조로 젊은

협객이 술냄새를 피우며 싸움을

건다...

"...조심해야지..."

필요없는 싸움을 피하고 싶었지만

...협객은 포권을 취하며 사과했다.

"사죄드리오".

"...말로만..."

산적같은 덩치가 협객을 발로 차자

협객이 술에 취해 힘이 없어서 쓰러진다.

쓰러진 협객을 산적같은 덩치의

사람들이 발로 밟는다...

나는 협의로 사는 협객으로서 참을수

없었다...

"...뭐하는 짓이야...."

나는 쾌검각에서 수련한 삼재검법을

산적같은 덩치들에게 펼치자...

세상에...이럴수가...

원래 느리게 펼쳐져야할 삼재검법이

세상에서 제일 빠르다는 쾌검각의

검법보다 100배는 빠르게 펼쳐졌다.

'~사부....'

사부가 삼재검법을 천천히 느리게

수련하라는 이야기를 이제야 알거같다.

삼재검법이 펼쳐지자....산적같은 덩치들은

가소롭다는 듯이 웃었다.

그러나...평범한 삼재검법이 아니었다.

검이 펼쳐지면...공기를 찢기에 쾌검각의

검법이 12성 극성에 이르면 무음의

소리가 나며 공간이 찢어진다.

내가 삼재검법을 펼치자...무음의 소리가

나며...덩치들과 나와의 공간이 찢어졌다.

산적같은 덩치들의 팔과 다리에 깊은

상처를 내고... 덩치들은 하늘로 치솟으

면서 바닥에 내뒹글어졌다...

"크으으윽..."

나는 내뒹글어진...그들을 외면하고

쓰러진 협객을  일으키며...말했다...

"괜찮소?"

"고맙소...나는 남궁세가의 사람으로

남궁천이라고 하오..."

남궁천...이 이름을 듣는자는...

마교나 사도의 사람들에게는 저승사자

로 느껴지는 이름이다.

천하의 남궁천 이라도 술을 고주망태로

마시는데...어찌 힘을 쓰겠는가?...

"이렇게 도움을 받았으니...

 남궁세가로 근래에 초대를 할테니

 오시오..."

"감사는 무슨...협의로 사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해야지요. 불러만 주시면

  언제든지 가지요..."

남궁천과 헤어지고 표국으로 돌아가려는데

수상한 그림자가 하늘을 날아간다...

왠지 신경이 쓰여서 쾌검각의 경공인

쾌검태양신법을 써서 따라가니...

남궁세가의 근처에서 복면을 한 흑의인

들이...모여서  이야기를 한다...

이상하게 상당히 먼 거리인데...그들의

이야기가 자세히 들린다...

"오늘 밤에 남궁세가에 침입하여

 남궁세가의 보물인 남궁서려를 

 납치하자..."

'아니...이넘들이...감히 남궁세가를...'

나는 전서구를 보내어 사매에게 내일

저녁에 들어간다고 쪽지에 적어 보냈다.

드디어...그믐달의 어두컴컴한 어둠속에서

남궁세가의 주변 나무위에서 숨어있었는데

...고요한 밤하늘에 한줄기 바람이 불며...

비가 여름 장마같이 내린다...

여우비...라는 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

정말로 여우가 시집가는 비로 알고있는 건

아니겠지?.

여우비는 구미호족의 삼미호가 1000년의

수행을 끝내고 팔미호에서 구미호가

되는 마지막 수행에서 나타나는 기이한

민속 기담이다...

세상사가 어찌 마음대로 되겠는가...

여우비는 처량한 마음을 담은 비...

로 함께 느껴주기를 ...

어두운 밤하늘에 천둥번개가 치며

정마비가 내린다.

하남성은 유독 비가 많이 오는듯

하다.

야음을 틈타서 흑의복면인들이

남궁세가의 담장을 넘어서 남궁세가의

장중보옥인 남궁서려를 납치하려고

남궁서려의 규중가실에 들어가려는

찰라에...

"에잇....서라...이넘들..."

"아니 너는 누구이길래...대사를

 방해하느냐..."

"내가 누구인지 몸으로 느껴봐라"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 했지...

나는 삼재검법에 쾌검각의 쾌검의 묘리

를 넣어 무음의 극성의 쾌검을 펼치니...

흑의복면인과의 어두운 공간이 찢어

지고...공간의 점점 작은 흑구슬처럼

좁아지다니...시간을 찢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극성의 무음의 쾌검으로 시간을 

찢어버리니 ...

10인의 흑의복면인들이 모두 정지하고 

있는 듯하다...마치 하늘에서 내리는

 장마비의 빗방울이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고...

10인의 흑의복면인들의 가슴에 작은 검은

점을 남기고...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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