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익스프레스
테무(temu)
재벌가 외동딸 57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57회.

빨간구미호 2024. 6. 19. 10:00
728x90
반응형

재벌가 외동딸

 

57.

 

작가 : 빨간구미호

 

...

 

그대만을 기다림

...

아침에 뜨거운 햇살 내 사랑 비추네

어두운 어제밤 그대 오시길 기다렸네

태양이 심장에 쏘아진 사랑의 화살

가을 따사로운 햇살 두근대는 내 마음

사랑하는 그대만 바라보는 내 사랑

햇살 따사로운 아름다운 사랑의 시간

차가운 바람 그대 황혼 서쪽 하늘로 가시어

사랑의 슬픈 이별 기다림에 이슬 한방울

오로지 한 사람만 기다리는 차가운 오늘밤

불타오르는 뜨거운 사랑 그대 가시어

우리 사랑 뜨거운 햇살 그대만을 기다림

...

"아니...하남성의 고대 장원으로 하남성

제일 부자인 희 대인이 사고자 했으나

사지 못했던...

청월장원의 장주가 청연소저 이시오?"

"하하하...아닙니다...저는 청월장원에서

 운영하는 표국의 표국주의 신분이고...

사매와는 같은 사부님밑에서 동문수학한

사이입니다....

청월장원의 장주는 저의 사매입니다..."

남궁천.남궁서려.남궁수가 한번 더

놀란다...

"사매는 하나를 가르치면 100가지를 깨닫는

능력이 있는데...다른 사람이 펼치는 무공을

보면 마치 100년 수련한 사람처럼 능숙하게

무공을 펼칩니다.

 사매는 저보다 무공.예악.미술.상업기술.

기문둔갑술...

...특히 부동산 매매에 매우 뛰어난

 재원입니다.남궁수 대협....

많이 부족한 사매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남궁수는 깜짝 놀라며...

" 혼인의 인연은 하늘이 내린다고

하였는데... 저 남궁수가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청미소저를 지킬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는 와중에...

가을을 재촉하는 여름비가 여름 나무의

나뭇잎을 적신다...

'사부님...청미사매는 남궁세가와 혼약을

맺어 행복할테니...걱정마세요...'

여름비가 시원하게 느껴지며...

내 눈동자를 맑게 만든다...

그런데...비맞은 전서구인

비둘기가...남궁세가로 날라오더니..

내게 날라온다...

나는 전서구의 쪽지를 보며..

" 아니...이런 일이..."

살아가면서 많은 비를 맞아가면서 살아간다.

생각해보면 맑은 날보다는 비맞는 날이 많았다.

하지만...

비맞은 날보다는 맑은 날들이 더 많이 생각나는건

내 마음이 풍족해서는 아닐것이다.

살아있으면...살아진다.

그것이 인생이다.

살아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내일의 희망이 있다.

가을비가 주는 교훈은 가을비를 맞으며 

차가운  겨울비를 맞을

준비를 하라는 것이기에...

...

표국에서 날아온 비맞은 전서구에 먹이를 주고나서...

전서구의 쪽지를 읽어보고 ...

나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백월루주님께

 마교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백월 10000호 배상 '

마교의 흔적을 찾는건 복수의 의미도 있지만...

사실...마교로 인해서 문파가 망해서 

나와 사매같은 불행한 추억을 가진 여인들이 

많이 나와서는 안되었고...

그래서 마교의 행사에 하나하나 정보를 모아서

마교와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사실...나는 쾌검각의 복수를 위해...많은 돈을 들여서

개방, 하오문보다 10배는 큰 비밀 정보기관인 

백월루라는 차방을 운영하고 있었다.

구미호족의 신통력으로 먼 미래를 보니...

먼 미래인 단기 4000천년 후에는 악덕고용주들이 많아서

월봉을 몇개월 안주고 버티고...

직장내에서 소위 갑질이라는 것들을 남발하고

술 한잔하면서...

여인네들의 손을 잡으려 하고...

술을 따르라느니...

노래를 부르라느니...

남정네의 품에 안기라느니...

하는 작자들이 많던데...

이런 일들이 정말로 현실화되지 않기를 바란다.

나를 악덕 고용주로 생각하시어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미리 말씀드리지만...나는 악덕고용주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해주고 싶다.

차방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살아가는 정보를 접할수가 있다...

기루를 운영해볼까도 생각했지만...기루의 특성상

여인들에게 많은 피해를 본의 아니게 줄수도 있기에

기존에 있던 기루를 인수하여 차방으로 만들어서

기녀로 일하던 여인들을 차방의 정식 직원으로

월 금자 2냥을 주고 고용하고 있었다.

금자 1냥이면 3개월은 4식구가 풍요롭게 먹고 살 돈이기에

고용된 여인들도 만족스러워하고 있었다. 물론, 해마다

월봉의 인상은 당연히 해주고...휴가등도 3개월에 칠일은

휴가로 주고...일주일에 5일만 일하게 해주는 등...

중원에서 어느 직업보다 좋은 일자리라서 오래다니려고

하는 여인들이 많다.

백월루는 중원 각지의 한개의 성에 기본적으로 10개의 분점을

내어 운영하였기에...

중원의 모든 정보가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긴급한 정보로 인해서 나와 사매는 남궁천, 남궁서려,남궁수와

인사를 나누고 다시 청월장원으로 돌아갈수밖에 없었는데...

청미를 바라보는 남궁수의 눈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청미가 외쳤다.

"남궁수 공자님...남궁서려 언니... 남궁천 공자님...

 청월장원에 꼭 놀러 오세요."

그제서야 남궁수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났다.

남궁수의 웃음에 청미의 얼굴이 빨개지니...

나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며...

'사랑은 좋은 것이야...호호...'

청월장원에 갈려면 큰 호수를 지나야 하는데...

이 호수안에 청월장원이 있다...

미리 눈치 채신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이 호수는 진짜 호수가 아니라 기문진법으로 

만들어낸 호수이다.

하지만... 

함부로 들어오려하면 실제 호수로 변하여 물에 빠져죽을수도

있고 실제로 파도도 치며 물속에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고

학이나 두루미등 새들도 호수를 날라다닌다.

현실보다 현실같은 기문진법...에 구미호족의 신통술이

섞인 것이다.

세상에서 무서운 것이 이런것이다...

사실인듯 한데...사실 같지 않은것...

이런 것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호수앞에서 입구가 되는 생 방위의 기문진법을 해제하니

숲속의 길이 보인다.

숲속의 길을 따라서 금으로 만든 마차가 달린다.

"총관....어디 있나?"

"장주님 오셨습니까?"

청미사매는 청월장원의 장주로서 총관앞에서 

위엄을 보인다.

"왜 전서구를 날렸지?"

"두가지 일때문입니다. 첫번째는 마교의 흔적을 찾았고...

 마교가 이번에 멸망시킨 문파인 중도문에서의 생존자이자

중도문의 소문주인 지월이라는 여인을 데리고 와서 

치료중입니다."

청미사매는 깊이있게 생각하더니만

...

"혹시 꼬리가 붙지 않았는가?"

총관은 크게 놀란다.

"...?...그럴리가?"

"에잇..꼬리를 밟혔군..."

청미사매는 나를 은근히 바라보며...

"사저께서 수고를 해주세요..."

"그러지..."

나는 청월장원 밖으로 나갔다.

내가 빠른 경공술인 육지비행술로 하늘을 날라가니...

청월장원 주위의 숲에 숨어있는 적의를 입은 

자들이 있다.

이들은 서로간에 전음을 날리며...

청월장원에서 빠져나온 나를 찾고 있다.

나는 청월장원 주변의 숲에서 은밀히 숨어있던 자들을 

삼재검의 쾌검으로 모든 제거하였다.

적의인들은 삼재검이 자신들을 향해 찔러오는 것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뭐야...삼재검법이야?......삼재검법은 삼재검법인데...

뭐 이리도 빨라......?"

그중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 명의 적의인에게 다가가서

"나를 찾고 있나?"

나는 한명의 적의인  앞에 조용히 나타났다.

"에잇"

적의인이 도를 휘두르는데...

아니...이 도법은 흑사문의 흑사도법이 아닌가?

나는 신영을 빠르게 움직여서...

적의인이 소리를 지를까...

미리 혈도를 점했다.

"너는 누구냐?"

적의인이 눈을 찡그리면서 말했다.

"내 정체를 알고 싶냐?. 지옥에 따라오면 알려주마"

나는 자진을 하려는 적의인에게 구미호족의 신통술을

써서 스스로 자복하게 만들었다.

"나는 너의 영혼의 주인이다. 너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혀라."

 

(다음회에)

728x90
반응형

'로맨스 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벌가 외동딸 59회.  (3) 2024.06.19
재벌가 외동딸 58회.  (1) 2024.06.19
재벌가 외동딸 56회.  (2) 2024.06.19
재벌가 외동딸 55회.  (0) 2024.06.19
재벌가 외동딸 54회.  (2)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