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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59회.

로맨스 소설

재벌가 외동딸 59회.

빨간구미호 2024. 6. 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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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외동딸

 

59.

 

작가 : 빨간구미호

 

...

 

자애로운 사랑

...

비바람 불고 하얀 하늘 이슬이

그대 슬픈 마음 안아 주시어

사랑을 하기에 아직 어린 마음

무지개색 가을 사랑으로 오시어

빨간 행복 사랑의 열매 맺으리

추운 겨울 바람 속 온 산을 찾은

한 겨울 하얀 눈보라 빨간 사랑

갚을 수 없는 천상의  그 분의 사랑

...

구대문파와 일방과 오대세가의

방문객들이 외쳤다.

"우와아..."

중인 중에 갑자기 누가 외쳤다.

"잠깐...실례하겠소."

백의인이 다가서며...정중하게

무림첩을 내밀며...

"저의 문주께서 회합을 청하십니다."

무림첩을 읽어보고...

놀라운 내용이 적혀있었다.

'아니...이럴 수가...'

이슬비에 옷깃을 적시면...

시간이 지날수록 옷이 젖어서...

몸이 무거워진다.

이와 같이...

세상살이가 다 그렇다.

누구인가에 마음으로 은혜를 

받았다면...

그 은혜를 다시 갚아야 하는 법...

작은 은혜라도...

베풀지언정...

받지는 말 지어다...

쾌검각의 부흥을 알리는 개파대전에

갑자기 방문한 불청객에 의해

전해진 무립첩을 받은 나는...

무립첩에 적힌 내용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쾌검각의 멸망의 원인을 알고

싶다면...다음달 초일 정오에

하남성의 차방의 2층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나눕시다.

하나라 천봉공주...하소군...'

'하나라 황실에서도 쾌검각의

멸망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니...'

나는 불청객에게 포권을 취하며

"알았소... 그리 하리다."

불청객이 포권을 취하며 물러갔다.

많은 이들이 와서 축하를 해주어서

칠주야를 기쁘게 보내고...

산동성의 백성들에게도 많은

구휼품을 보내었다....기존에

해왔던...쾌검각의 암염 소금 상단

에 산동성 염전의 소금상단의

일을 하고...

차를 재배해 판매하는 차상...

비단을 만들어 판매하고...

비상...

고리대금업을 인수하여...

고리대금업을 하는 자들을

모두 쾌검각의 수하로 두어...

최저리로 백성들에게 돈을

무상금리에 가깝게 빌려주어

산동성 백성들의 자립에 힘을

썼다.

이제는 산동성에는 쾌검각의

영향력이 안끼치는 곳이 없었다.

산동성의 백성들은 쾌검각의

선행과 겸손함과 

하나라 황실의 은혜에...

감사하여...

배부른 배를 두들기며...

태평가를 부르고 있었고...

중원에 겨울 한파가 몰아쳐서

많은 백성들이 굶주리게 되자...

중원 전역의 성의 성주에게

공문을 보내서...

식량과 금자와 의원과 약재와

차와 소금을 보내어...

백성들을 구휼 하였다.

겨울도 이제는 더욱 깊어지고...

원단에 가까워졌다...

중원의 원단은 많은 이들이

만두를 먹으며 친한 지인들을

만나서 기쁘게 보내고...

작은 폭죽을 터트린다.

쾌검각의 무공을 쾌검에만

치중하지 않고...

쾌검각은 종합 무공으로서

쾌검단...

권단...

장단...

지단...

경공단...

의단...

독단...

검단...

도단...

창단...

활단.....

쌍검단...

암기단...

의 지단으로 만들어서

각 무공을 연구하고 수련하여

극성의 무공을 수련하게

하였다...

이제는 명부상실한...

구대일방의 명문대파와

견주어서 모자름이 없게

되었고...

오대세가...

일각을 더해서...

쾌검각을 오대세가와 일각의

일원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물론...남궁세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음달 초하루가 되어...

하남성 차방의  2층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참으로 많은 겨울 이슬비가 왔다...

이슬비를 맞으며...

귀한 손님이 2층으로 수행원과

들어오는데...

손님을 보고...

나는 또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초승달같은 백색 아미에...

앵두같은 입술....

초삼월 버드잎같은 허리...

참으로...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심장이 두근대는...

세상에서 아름다운 자태에...

할 말을 잃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왠지...

왠지...쾌검각의 청인사저

가 뿌렸던... 장미향이 난다.

귀한 손님이 내 탁자에 오자...

나는 하나라의 공주앞에서

무릎을 꿇고 예를 갖추었다...

"하나라의 신민이 고귀하신

공주님을 뵙습니다.

천세...천세...천천세..."

공주가 전음을 보내어...

"예를 거두세요. 보는 눈이

많습니다."

"...신이... 공주님을...

 뭐라고 불러야 할지...?"

"소군이라고 부르세요."

"... 소군소저께서...

 하명하실 일이 있으신가요?"

공주가...아름다운 아미를 떨며...

말했다...

"사실...나는... 쾌검각의 멸망의

원인과 주구를 찾아서...

다년간 조사를 해온 결과...

이들이 중원 무림말살을 추구하는 

동영의 인자들의 세력이라는 것을

알아냈지요.

동영의 인자들의 세력은...

마교를 장악하여...

마교로 하여금...중원의 명문정파를

멸하게 하고 있어...

정파.사파.마교가 공멸하면...

동영의 인자들의 세력과

동영의 주군이 중원 황실과

중원 무림을 차지하여 독패하려는

음모가 진행 되는 것을

알아냈지요..."

공주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차를 한잔 마시며...

"쾌검각의 각주께서는 쾌검의

극성을 성취하시어 중원과 해외

무림에서 최고 고수인 것을 알고

있어요..

무공의 성취가 어떻게 되나요?"

"...저는 이미 무공의 극치의

경지인 자연경의 경지의 극성을

뛰어 넘어서...

이미 한달 전에...

무공의 최고 경지이자 신의 경지

라는 신화경의 극성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저는...만독불침에...

금강불괴의 극성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또한 쾌검의 극성의 끝을 보았

습니다."

"무공의 성취를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힘들겠지만...마교의 소교주인

청인사저와의 원한을 잊고

황실과 백성들과...

중원 무림을 위해 큰 그림을

그려주실 수 없겠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저의 사부님께서는 제가 

쾌검각의 원한을 잊고 자연인으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소군소저의 말씀에 따르겠고...

청인사저를 용서한지 오래입니다."

"큰 결심을 하셔서 고맙소..."

"별 말씀을 다하십니다."

공주와 나는 차 한잔을 마시면서...

금존청이라는 귀한 술을 한잔씩

마시고...

의자매를 맺었는데...

공주가 나의 사저가  되었다.

겨울 이슬비를 바라보며...

나는  사부님이 생각났다...

...

'사부님... 께서도 청인사저를

용서하셨겠죠...'

 

(다음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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