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외동딸 88회. 작가 : 빨간구미호 ... 아아아아... 나는 내 옷을 가져간 것들이 어제 밤에 본 고양이들 짓이라고 생각했다. 이놈의 고양이들... 다시 만나기만 해봐 "야 안 나와?" "안돼...나갈수 없어..." "왜 못나와? 여기서 평생 누워 있을 거니?" "안돼...나는 지금 장갑과 양말만 신었다고?..." "뭐라고 크게 말해봐." "저리 가 저리 가..." 나는 장갑과 양말만 신고 이불로 몸을 감싸고 교문 밖으로 도망갔다. "야 거기서..." "헉 헉...." 나는 이불을 몸에 싸고 달려서 숨이 막혔다. "이제는 안 따라오지?" "호 호 호" "뭐야... 너?" "그래 내가 너의 앞에 있지 롱?" "아니...너 정말?" "내가 뭐?" 여기서 말을 잘해야 한다, 이름 모르는 그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