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가 외동딸 89회. 작가 : 빨간구미호 ... 대학교 내의 카페에는 맛있는 냄새가 났다. "우와 커피향 좋다." "나도 그래." 그런데...이름 모르는 여자애 채원이는 어제 보았을때 하얀 천년묵은 구미호.. ? 이던데... 왜 이렇게 커피를 좋아해? 애가 천년묵은 구미호.. 가 아니고 커피콩 먹는다는 ... 사향고양이 인가? "에스페르소 너무 좋아..." "나도..." " 이 향이 끝내주네" "호로로롱...." "야 뭐하니... 빨리 커피값 계산해..." 웃기네 내가 정말 커피값까지 내는 거냐? 내가 ATM기니?. 현금 인출기 니? 정말 왕재수네... 커피값을 꼼짝없이 지불하게 되었지만 나는 어떻게든 여기서 도망갈 기회만 노리고 있었다. "호호호" "그래서 말이야....호호호" 여자애들은 왜이..